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 미국,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에 돌입하다

배세태 2019. 5. 23. 08:59

■미국,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에 돌입하다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19.05.23)

https://youtu.be/RF5oXcSAU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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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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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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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 2척·강습상륙함 2척 한반도 동원...전면전 수준의 대북군사 압력

자유일보 2019.05.20 박두진 재일 코리아국제연구소 소장

http://blog.daum.net/bstaebst/35830

 

・트럼프 정권의 수뇌진은 우선은 북한과 외교적 해결을 해야 한다고 판단

・미군의 군사연습은 북한에 대한 압력

・미국이 개발한 암살무기 ‘헬파이어R9X'

 

주한미군은 북한이 5월 4일과 5월 9일에 발사한 비상체(飛翔體)를 같은 종류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결론 내리고 이를 'KN-23'으로 이름 붙였다. 이런 가운데서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에 대한 제재강화만이 아니고 군사압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섀너핸 국방장관도 김정은과의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군사옵션을 의미하는 플랜B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있다. 섀너핸은 우선은 외교적 해결에 노력하는 것이 선결이다. 군사적 수단은 그 다음 차례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