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청와대 앞서 만난 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10만여명 반정부 시위 참여◀◀

배셰태 2019. 4. 28. 06:34

청와대 앞서 만난 애국당과 한국당 시위대

자유일보 2019.04.28 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14

 

4월 27일(토) 서울역광장서 열린 대한애국당 태극기집회. 사진=The자유일보

 

박근혜 석방과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는 10만여 명의 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 시위대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서 만났다.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뒤 처음 맞는 태극기집회였다.

 

대한애국당, 자유한국당, 애국시민단체들은 서울시내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로”, "좌파독재정권을 타도하라"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1시 대한애국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정치보복·인신감금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집회’를 열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정치보복을 규탄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자"고 호소했다.

 

4월 27일(토) 서울역광장서 열린 대한애국당 태극기집회. 사진=The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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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연설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다"면서 "이것은 세계 정치사에 있을 수 없는 최악의 정치보복이며 인권탄압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거짓과 조작, 불법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진실과 정의는 묻혀졌다"며 "잘못된 탄핵과 권력찬탈로 국민을 속이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무너뜨린 좌파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까지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현재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좌파독재'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와 인신감금된 박근혜 대통령의 구출 없이는 결코 좌파독재정권의 음모를 막아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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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인무죄석방본부의 공동대표이자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대리인을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는 “문재인 정권과 검찰, 법원은 뻔뻔하다”면서 “돈 한 푼 받지 않은 깨끗한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집행 정지가 안 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홍문종 자유한국당 대표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며 "악질적인 정치보복"을 멈추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주장했다.

 

4월 27일(토) 왼쪽의 애국당 시위대와 오른쪽의 한국당 시위대가 경복궁 앞에서 만났다. 사진=The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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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자유한국당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 참가자들. [연합뉴스]

 

같은 시간 대한문 앞에서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이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려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도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독재 타도, 헌법 수호", "문재인 심판", "독재정권 척결"을 외쳤다. 

 

집회에 참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좌파 정권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끼어 맞추려 하고 있다"며 "특히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에 억지로 태워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거판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야만 행위를 통해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정의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집회에서 "좌파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을 위해 불법과 편법을 일삼는 그들을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주말 서울역, 대한문,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린 각 정당 사회단체, 시민단체 태극기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석방"과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규탄한다"는 한 목소를 내며 서울 도심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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