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정책부차관 “북 핵, 미국과 동맹에 위협...한국에 핵우산 계속 제공”
VOA 뉴스 2019.04.25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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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트라텐버그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이 24일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안보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데이비드 트라텐버그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에 여전한 위협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핵우산 공약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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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트라텐버그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은 북한이 핵 개발로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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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텐버그 부차관은 24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미국의 확장 억지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했다”며, “이는 서방에 도전하고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한 국제질서를 뒤집으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트라텐버그 부차관은 북한 외에 중국과 러시아의 핵 위협도 지적하며, 미국이 효과적인 핵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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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진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에서는 미-북 협상이 미국의 핵 확장 억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수 있지만,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군사력을 유지한다는 공약을 지난해 10월 ‘제50차 미-한 안보협의회 SCM’에서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트라텐버그 부차관은 최근 신형 전술유도 무기를 시험한 북한이 향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외교에 신중한 희망을 걸고 있지만 위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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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텐버그 부차관은 “북한이 꽤 오랫동안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자제하고 있지만, 군사 역량은 여전하다는 점을 주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눈을 크게 뜨고 북한과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여전한 위협을 감안해 올해 초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에 미국 본토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방어에 매우 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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