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폼페오·볼튼, 한국 측과 만나 북한 FFVD 전념 의지 재확인”●●

배셰태 2019. 4. 12. 07:47

국무부 “폼페오·볼튼, 한국 측과 만나 북한 FFVD 전념 의지 재확인”

VOA 뉴스 2019.04.12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72181.html

 

11일 미-한 정상회담이 열린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겠다는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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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즉 FFVD에 대한 미-한 공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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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1일 미-한 정상회담 종료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백악관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한국 양측은 이 자리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과 볼튼 보좌관은 미-한 동맹의 굳건함을 높이 평가했으며,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사안들에 대한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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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백악관에서는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미-한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폼페오 장관과 볼튼 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북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번 미-한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이 문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밝혔다”고 답했습니다.<중략>이어 “우리는 한국과 정기적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미-한) 관계는 철통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직전 모두발언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진전을 강조하면서도, 현 대북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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