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미국 “FFVD 위해 제재 이행해야”

배셰태 2019. 4. 11. 08:45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미 “FFVD 위해 제재 이행해야”

VOA 뉴스 2019.04.11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70636.html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의 로드니 헌터 정치담당 조정관이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패널의 임기가 1년 연장됐습니다.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각국의 제재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중략>

 

안보리 4월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대사는 10일 개최된 회의에서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중략>이날 채택된 결의 2464호는 미국이 초안을 작성했으며, 전문가패널의 임기를 내년 4월24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새 결의에 따라 전문가패널은 오는 8월2일까지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한 중간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내년 2월7일까지 연례보고서를 대북제재위원회에 내야 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 활동 중인 전문가패널은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파견한 전문가 8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한을 비롯한 관련국들의 대북 제재 불이행 사례 조사와 제재 조치 이행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매년 4월 새 결의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전문가패널의 임기를 연장해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략>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의 로드니 헌터 정치담당 조정관은 유엔의 대북제재에 대한 완전하고, 포괄적인 이행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모든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과 더불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갈수록 정교해지는 제재 회피에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