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KISTEP "저출산·초고령화는 10년 후에도 가장 중요한 문제" 

배셰태 2019. 4. 4. 14:53

"저출산·초고령화는 10년 후에도 가장 중요한 문제"

파이낸셜뉴스 2019.04.04 김만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205568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보고서 발표

 

자료=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은 현재진행형인 저출산·초고령화 문제가 10년 후에도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4일 산학연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한국 사회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보고서를 발표했다. KISTEP은 2015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슈 28개를 새로 도출하고, 향후 10년 후인 2029년의 중요 이슈 및 변화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500명 대상으로 조사했다.

 

28개 이슈 중 중요성이 높은 10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화 적응 실패 △제조혁명 △건강수명 증대 △자연재난 △산업구조의 양극화 등이며 2015년 대비 경제 이슈가 늘어났다.

 

안상진 KISTEP 연구위원은 "기존에 블랙스완 리스크로 식별됐던 이슈들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손에 잡히는 미래준비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진 연구위원은 이어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전제했던 대외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조사와 비교해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과 남북관계 변화는 영향력이 크지만 발생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이번에는 발생가능성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정학적 갈등과 남북관계 변화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관점의 아젠다를 도출한 결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동력 재구성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과학기술협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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