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로이터 통신 "트럼프, 하노이서 김정은에 '핵무기+핵연료' 美에 넘겨라...비핵화 정의 직접 밝혀"■■

배셰태 2019. 3. 31. 08:15

로이터 통신 "트럼프, 하노이서 김정은에 '핵무기+핵연료' 美에 넘겨라...비핵화 정의 직접 밝혀'

펜앤드마이크 2019.03.30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70

 

"트럼프가 김정은에 건넨 문서에 이 같은 직설적 요구 담겨"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직접 비핵화 정의내린 건 처음…"회담결렬 단서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북한의 핵무기와 핵폭탄 연료를 미국으로 넘기라는 요구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입수한 서류에 근거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건넨 문서에 이 같은 직설적 요구가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에게 미국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건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김정은에게 자신이 의미하는 비핵화의 정의를 분명하게 밝힌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볼튼 보좌관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로 북한은 계속해서 이를 거부해왔다”며 “분석가들은 김정은이 이를 모욕적이며 도발적으로 보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미국의 입장을 담은 이른바 '빅딜 문서'를 건넸다는 사실은 이달 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3일 미 폭스뉴스 등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과 그 반대급부를 제시한 '빅딜 문서'를 김정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 문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 즉 비핵화를 계속 요구했다. 핵과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는 결정을 하라고 했다"며 "하나는 한글, 하나는 영어로 된 문서 2개를 건넸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와 핵연료까지 모두 미국으로 넘기라는(transfer) 요구를 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중략>

 

소식통은 “이 문서는 북한에 분명하고 간결한 미국이 의미하는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영문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핵 인프라시설과 생화학무기 프로그램 및 이와 관계된 이중 용도 능력 즉 탄도 미사일, 발사대, 관련 시설들의 완전한 해체”를 요구했다.

 

또한 평양의 핵무기와 핵연료의 전달 외에도 미국은 4가지 핵심 사항을 요구했다. 즉 미국은 북한에 ▲북핵 프로그램의 포괄적 신고와 미국과 전 세계 사찰달의 완전한 접근에 대한 허용 ▲모든 관련 활동과 새로운 시설 건설의 중단 ▲모든 핵 인프라시설의 제거 ▲모든 핵 프로그램 과학자들과 술자들의 상업적 활동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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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http://blog.daum.net/bstaebst/34834

오타)) 4.모든 핵 관련 활동 중시→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