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북한 문제, 갈 길 멀어…정상간 만남 너무 늦지 않게 이뤄지길”

배셰태 2019. 3. 30. 08:21

폼페오 “북한 문제, 갈 길 멀어…정상간 만남 너무 늦지 않게 이뤄지길”

VOA 뉴스 2019.03.30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54224.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8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국제사회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내셔널 리뷰 인스티튜트' 연례행사에 참석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미-북 정상의 만남이 너무 늦지 않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미국은 이를 계속해서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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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핵 문제 해결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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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28일 ‘내셔널 리뷰 인스티튜트’가 개최한 행사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할 일이 더 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직 그가 한 약속들을 충족시킬 준비가 됐다는 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폼페오 장관 자신은 "노력과 외교적 시도가 우리를 그곳에 도달하게 할 것으로 계속해서 믿는다"며,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데 있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목표 달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고, 장애물도 있을 것이라고 폼페오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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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에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가 있고, 가장 가망성이 있는 외교적 관여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두 노력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에 가해진 제재가 국제사회의 다자 제재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은 계속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종종 사람들은 북한에 가해진 제재가 미국의 제재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현 대북제재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이자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중요한 경제 제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제재는 실제 충격이 있다면서, 궁극적으론 김 위원장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심사숙고 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폼페오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폼페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가 자신이 젊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북한에게 미래가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여기에 어떻게 접근할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것이 두 정상의 다음 만남으로 이어질 지 모르지만, 너무 늦지 않게 다음 만남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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