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의원, 최선희 주장에 “강탈 수준…김씨 정권 추가 압박 준비돼야”
VOA 뉴스 2019.03.16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31201.html
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이 미국과의 대화 중단과 핵,미사일 시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북한 측 주장은 강탈 행위와 다름 없다며, 북한이 외교를 포기하거나 도발을 재개할 경우 미국은 북한 정권에 추가 압박을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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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의원은 “미국이 광범위한 제재를 해제하지 않으면 외교를 버리고 핵 실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위협하는 북한 관리들의 발언은 거의 강탈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마키 의원은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 중단과 핵,미사일 시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최선희 부상의 발언을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최선희 부상은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끝난 지 보름 만에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중단을 계속 유지할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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