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신한반도체제’는 공산연방제의 밑그림이다
문재인은 우리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는 '신한반도체제'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고, 청와대도 '종전선언'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는 제자리걸음인데, 미국과 북한의 게임에 한국이 소외된 형상을 다 보고 있는데,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 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한다. 한마디로 신한반도체제는 연방제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다. 말만 바꾸어 국민을 또 속이려고 한다. 북한 정권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지켜달라고 하는 꼴이다.
3·1절 기념사에서 '신 한반도 체제' 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부터 미북 회담의 결과와 3.1절 행사 때의 문의 발언을 눈을 크게 밝히고 두 귀를 열어놓고 그의 횡간의 말을 들어야 한다. 북한 정권의 아바타인 문은 어리석게도 평화를 말하면서 적화의 피 냄새를 풍길 것이다.
'신한반도체제'의 골자는 전쟁에서 평화로 가자는 위장평화 타령이다.
평화는 적을 이긴 상태다. 이 세상에 항구적인 평화는 없었다. 지금도 지구촌의 1/4은 전쟁을 치루고 있다. 사이버테러와 외교정보전과 경쟁마저 전쟁의 범주에 포함시키면 지구촌은 온통 전쟁 중이다. 물론 전쟁보다 평화가 화평하고 생존 경비가 작게 들기에 누구나 평화를 선호한다. 서로 좋은 게 좋은, 달콤한 평화는 일시적 상상의 위장평화다. 평화는 어떤 투쟁과 노력이 산물이고, 평화는 힘으로 평안과 평정과 고요함을 얻은 최종 상태 동사다. 평화는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으로 존재한다. 힘의 무대에서는 평화를 집어넣으면 평화가 나오는 게 아니다. 평화를 수단으로 보면 이미 고난이고 분쟁 상태다.
주사파 정부는 평화를 위해 양보하고 물러서느라 이미 적의 포로가 되었다.
북한과 비핵화를 협상할 의도가 없으면서 평화를 이야기 한 것은 처음부터 적과의 도모를 위해 고도로 기획한 사건, 미필적 고의(故意)가 아니라 의도적 고의였다. 김의 입으로 한 번도 핵 폐기를 언급한 적이 없다. 전달자와 메신저가 전해준 메시지는 믿을 수 없다. 북한이 집착하는 종전선언은 평화 행위가 아니라 평화로 경계심을 질식시켜놓고 몰래 목을 비튼다는 계략인데 종전선언을 바보들은 평화의 전 단계로 이해한다.
미북 회담의 핵심 의제가 북한 핵 폐기인데 핵 폐기 관련 성명은 없고 북한 지원만 하겠다고 한다. 주사파 정부는 개선과 개정과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한다. 그동안의 모든 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리는 게 정답이다.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은 공산 연방제로 가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주사파 정부가 움직이는 곳에는 모두 연방제라는 밑그림이 숨어 있다. 개헌 추진(지방 분권, 5.18 헌법에 명시 )과 남북관계 개선, 3차례에 걸친 남북 회담은 모두 연방제 실현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었다. 3.1운동이 촛불혁명의 전신이란다. 주사파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는 허울 좋은 명분이다. 실제는 모든 게 연방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012년 8월 문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서 <나는 연방제를 꼭 실현해서 -->라고 연방제를 꼭 실현한다는 말을 했다. 주사파 아이들은 참으로 집요하다. 자기들의 목표가 달성되기 전에는 전술적 목표마저 바꾸지 않는다.
70년 동안 야생적 사냥(도발)에 길든 늑대는 잠시 먹이를 준다고 애완견으로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같은 공산 늑대들이 한국을 뜯어 먹으려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시간이 갈수록 의심은 현실이 되고 있다. 3.1절 국민 총궐기로 주사파 정부 교체와 퇴진을 요구하고 관철을 시키는 게 우리가 살 길이다.
# 여유가 있는 분은 역사속의 평화를 선택해서 망한 사례를 살펴보자.
1. 일단 편리한 상상 평화를 채택한 선조.
선조는 통신 사절단의 보고를 통하여 전쟁 분위기를 감지하고도 일단 정치적 신상에 편한 평화를 상상하고 평화를 선택했다. 선조는 왕으로서의 책임감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안보관과 항전의지가 전혀 없었다. 선조 임금은 왜(倭)가 전쟁을 일으킬 줄 알면서도 자기가 정치적 책임을 지기 싫어서 정치적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쪽을 선택했다. 통신 사절단이 상반된 보고를 하면 둘 다의 상황에 대비를 했어야 한다. 리더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대비하는 존재다. 선조는 전쟁준비를 지시하지 못했고, 전쟁이 안 일어날 거라는 신하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선을 참화로 몰아넣었다.
물렁하고 무책임하고 싸우겠다는 결기가 없던 머저리 안보유전자는 427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지금의 주사파 정부는 마음은 중국에 두고 북한과 몰래 도모하면서 선거를 앞둔 트럼프를 이용하려고 한다. 미국의 조야(朝野)는 다 지켜보고 있다.
북한과의 연계된 연방제에 미쳐서 안보 무능과 무장해제 분위기는 임진왜란 직전과 닮았다. 강단과 결단도 없이 전쟁만 피해보려고 하는 기본 속성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문은 적의 약속을 믿고 심리전 장비를 철거했고, 전방 전투력을 후방으로 재배치하려고 전투력 유지예산도 보류했다. 전방 접적 지대는 땅굴도 20여개나 있다고 하는데, GP를 철수하려고 한다. 유사시 치명적인 기습을 허용하려는 의도다.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만약에 대비하는 것은 군의 숙명적 절차요 매뉴얼이다. 군은 국가를 지키고 방호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다. 그 보루를 거짓과 모략과 음모로 흔드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북한보다 한국이 먼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2. 평화를 약속하고 전쟁을 부른 영국의 챔벌린 수상.
1938년 9월 30일 영국 수상 챔벌린은 히틀러와 합의서 - "앞으로 전쟁을 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 하겠다"- 는 에 서명했다. 런던으로 돌아온 챔벌린 수상은 합의서를 흔들면서 "나는 우리 생애의 평화를 가지고 왔다" 고 소리 쳤다. 그 때의 영국 국민들은 챔벌린 수상이 가지고 온 가짜 ´평화´에 현혹된 나머지 그를 개선장군으로 환영했습니다. "사람들아 기뻐하라. 이제 여러분의 자녀들은 안전하게 되었다. 여러분의 남편과 아들들은 전쟁터로 가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한 영국신문 사설의 한 구절이었다. 어제부터 국영방속국은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도래한 것처럼 호들갑 전파를 내보내고 있다. 참으로 위험한 내용이더라.
챔벌린 수상이 가지고 온 ´평화´는 영국의 우방인 체코슬로바키아를 히틀러에게 뇌물로 내 주는 것을 대가로 얻어낸 야비한 것이었다. 히틀러는 그 대가로 체코슬로바키아를 무혈점령했고, 1년 뒤인 1939년 9월 탱크를 몰고 폴란드를 침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전쟁을 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 하겠다"는 히틀러의 약속은 허깨비 공약(空約)이 되었다. 영국은 2차 대전에 가담하여 5년간 갖은 고초를 겼었고 덩케르크에서 영군 군대가 몰살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싸우다 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처칠에 의해 영국은 승리를 했다. 챔벌린의 무지한 평화에 속아서 영국 국민은 5년 간을 고생했다. 어디나, 평화는 당장 먹기에 좋은 초콜렛이지만 그 초콜렛 속에는 전쟁이라는 독이 들어있다. 우리는 20일이면 80년 전, 챔벌린이 흔들던 평화 협정서명을 확대된 화면으로 보게 될 지도 모른다. 평화 때문에 불필요한 전쟁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3. 월맹의 위장평화에 속아서 패망한 월남.
1973년, 월남은 월맹이 제안한 '평화협정'에 속아 넘어갔다. 미국과 월맹이 파리에서 평화회담을 할 때, 월남사회는 심한 대립과 분열을 했다. 여당은 강력한 반공정책을 표방하며 파리 평화회담에 반대했고, 야당은 포용정책을 들고 나와 정부에 압력을 가하며 악착같이 데모를 주동했다. 서방의 분위기는 '전쟁'에서 '평화'로 변했고, 미군이 철수했다. 키신저와 월맹의 레둑토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레둑토는 자기보다 '평화'에 기여한 사람이 많다"며 수상을 거부했다.
월남이 망한 뒤에, 목사와 승려가 주축이 된 시민종교단체, 공산당 프락치들이 대거 침투한 시민연대, 사이공대학 총학생회, 운동권 학생 그리고 좌익인사들이 모두 공산화를 위해서 암약했던 요원들이었음이 드러났다. 사이공에는 70여 개의 사이비 애국단체, 통일단체들이 수십 개의 언론사를 양산하여 월남의 좌경화 공작에 앞장섰다. 그들은 반전운동과 인도주의운동, 문화운동을 펼치기 위해 고도의 선전과 선동술을 사용했다. 미군들보다 앞선 심리전과 여론전으로 미국의 시민이 반전 여론이 생기도록 연출도 했고 조작도 했다. 월남은 무기도 물질도 풍족했지만 위장평화 속임수에 당했고 간첩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9.02.26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북 정상, 27일 오후 6시30분 만나…단독회담·만찬 포함 2시간 회동 (0) | 2019.02.27 |
---|---|
■■美펜스, 베네수엘라 과이도 임시 대통령 만나 "트럼프는 100% 당신편"■■ (0) | 2019.02.26 |
[가로세로연구소] 김정은에게 도널드 트럼프의 '회심의 카드'는 바로 이것 (0) | 2019.02.26 |
[VOA 한국어] 전체보기: VOA 뉴스 2월 26일 (0) | 2019.02.26 |
[데일리베스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드리워진 김영삼의 망령'...친이친박은 유명무실, 본질은 YS계 (0) | 2019.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