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스통신 "김정은, 전용열차로 베트남 하노이 향해 평양 출발“

러 타스통신 "김정은, 전용열차로 하노이 향해 평양 출발“

펜앤드마이크 2019.02.23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257

 

중국 관통해 하노이 도착...총 4500㎞, 계속 열차로 가면 48시간 이상 걸릴 듯

 

김정은이 육로를 이용해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에 입성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중국과 베트남 접경의 관문인 광시(廣西)장족자치구 핑샹(憑祥)역이 설비점검으로 분주했다. 사진은 핑샹역 선로를 점검하는 중국 관계자들의 모습(연합뉴스)

 

김정은이 23일 오후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이날 오후 5시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은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500㎞에 달한다’며 김정은이 전용열차 이용 시 4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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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