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의 지지도가 속절없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베 2019.02.19 홍어묵사발
http://www.ilbe.com/11026606928
각종 좌파 언론들까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황교안 후보 관련해서 매우 우호적인 기사를 계속해서 실어 주는데도 불구하고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파 대선후보 부동의 1위로 달리던 황후보가 이렇게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징조는 항교안 후보가 입당 전부터 곳곳에서 서서히 감지되고 있었지만 누구도 크게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예를 든다면 출마자격 시비서 부터 전당대회 룰까지 편법으로 적용해가며 황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전개되는 것을 관심있는 당원들은 대부분 눈치채고 비대위원장과 박관용선관 위원장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었다.
그러던차 유승민은 제가 가장 친한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라는 황후보의 발언은 당원들의 표심을 일파만파 요동치게 만들어 놨다.
거기에 박근혜 대통령 서청대 감옥에서 허리 아프다고 의자하나 넣어달라고 요청한 것을 당시 황교안 권한 대행이 냉정하게 거부하였으나 결국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넣어줬다는 유영하 변화사의 발언과 함께 황교안의 인간성이 백일하에 드러난 마당에 황교안은 친박이 아니다 라는 이 한다미가 바로 결정적인 놔관 역활을 하게 되었다고 본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날짜가 하루하루 진행되면서 김진태 후보처럼 본인이 앞서갈수 있는 이슈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따라가기에 급급했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언행들이 정치인 답지 않게 너무 소심할 정도로 비춰졌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기본적인 준비조차 전혀 되어 있지 않고 마치 얼떨 결에 떠밀려서 나온듯한 모습들이 하나하나 드러나자 그동안 친박과 총리라는 케리어만 믿고 지지했던 당원들이 실망을 하고 지지 철회를 했다고 본다.
비근한 예로 합동연설회에서 A4를 올려 놓고 손가락으로 글자 하나하나 짚어기며 연설하다 보니 감정 전달도 안되고 그러다 보니 당원들의 호응도 얻는데 실패했다..
더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본인 병역 미필에 장남 병역특혜 논란까지, 그리고 법무부 장관시절 부산 엘씨티 특혜 허가 의혹 같은 피해갈 수 없는 대형 난제들이 불거지다 보니 아마 본인도 지금쯤은 포기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각종 언론들이 호의적인 보도와 탄핵 세력들이 음양으로 지지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힘 한번 제대로 써 보지못하고 속절없이 추락하는 이유를 본인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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