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김정은 진정한 의도 의문…2차 정상회담 시간 낭비일 수도”

배셰태 2019. 2. 9. 08:21

하원 외교위원장 “김정은 진정한 의도 의문…2차 정상회담 시간 낭비일 수도”

VOA 뉴스 2019.02.09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79120.html

 

엘리엇 엥겔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으로부터 협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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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2차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진지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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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위원장은 7일 VOA 기자와 만나 “한반도에 더 이상 핵 역량이 존재하지 않도록 그가 비핵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정상회담이 그런 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회담을 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김정은이 대충 넘어가려 하거나 비핵화에 진지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회담이 된다면 모두에게 시간 낭비일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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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존슨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은 VOA에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쌓아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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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회담 이후 미국인 인질들을 북한으로부터 돌려 받았고 일부 미군 유해도 넘겨 받았으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도 중단됐다는 겁니다.

 

이어 핵, 미사일 실험이 이어졌던 트럼프 행정부 이전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실험 중단이 최종 해법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한 문제에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북 정상 간 ‘개인적 외교’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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