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퍼 부차관보 대행 “북한 비핵화에 미한일 공조 필수”
VOA 뉴스 2019.01.31 박승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66363.html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연설했다.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미국 한국 일본의 긴밀한 공조는 필수라면서 최근 한일 갈등에 대한 양측의 자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 나라의 공동목표인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단결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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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에서 한국과 일본을 담당하는 마크 내퍼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한일 갈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미한일 세 나라의 공조가 절실한 역내 환경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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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라는 공동의 도전에 직면해 미한일 세 나라 사이에는 더 강하고 밀접한 관계가 필수적으로 형성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퍼 대행은 이어 일본이 대북 압박의 주요 협력자라고 설명했습니다.<중략>일본은 다수의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단속에 기여하고 있고 북한을 압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에서 현재의 성과를 가능하게 한 것은 미한일 세 나라의 물샐 틈 없는 공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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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대행은 이어 세 나라가 공동 가치와 공동 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 즉 FFVD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를 딛고 계속 단결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협상이 너무 핵무기에만 치중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핵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위협들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 미국은 장차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추진체, 그리고 미한일 세 나라의 가치에 심각하게 반하는 북한 정치 체제도 차근차근 다뤄나갈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주한미군의 지위에 대해서도 다루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한미군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의제가 아니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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