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망상에 찌든 '문재인 신년회견문'
올인코리아 2019.01.10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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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평등·평화·민주·복지·통일로 뒤범벅
문재인의 신년기자회견은 망상과 거짓으로 얼룩졌다. 먼저 작년 평양올림픽으로 상납됐다는 평가를 우익진영으로부터 받은 평창올림픽에 관해“전 세계와 남·북이 함께 어울렸고 평화올림픽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자화자찬했다. 얼마나 이념에 찌들었으면, 좌익세력의 탄압을 받아가면서 기업가들이 이룬 한국의 경제성장을 두고 문재인은 기자회견문에서 “국가 경제에서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생뚱맞게도 ‘식민지’와 ‘독재’를 운운했다. 문재인은 “올해는 3.1독립운동,임시정부수립 100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 머지않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우리 앞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과 더불은 사회주의 국가’를 암시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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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특별감찰반 수사관과 신재민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을 비롯한 촛불정권의 온갖 적폐들이 큰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와중에도, 문재인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촛불로 탄생한 정부로서 한시도 잊을 수 없는 소명”이라며 “정부는 출범과 함께 강력하게 권력적폐를 청산해 나갔다. 검찰, 경찰, 국정원,국세청 등 각 부처도 자율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찾아내고 바로잡아 나가는 자체 개혁에 나섰다.이들 권력기관에서 과거처럼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못된 과거로 회귀하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한 국정운영이 무색한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비핵화 노름에 놀아난 2018년을 두고, 문재인은 “지난 일 년,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을 열었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주역이 되었다. 힘의 논리를 이겨내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주도했다”며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반도 비핵화’의 게임을 하면서 ‘북한 비핵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김정은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평화가 곧 경제”라며, 문재인은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북한 퍼주기를 다짐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다. 북한의 조건 없고 대가 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김정은에게 맡겼다는 비난을 받은 문재인은 “한반도 평화가 북방과 남방으로 확장되고 있다.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경제, 안보 공동체를 향해 나가겠다”며 “신남방정책을 통해 무역의 다변화를 이루고 역내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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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끝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문화를 요구한다”며“우리가 촛불을 통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가 꽃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촛불폭동을 평화와 민주와 공존과 문화로 착각하는 문재인은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은 미국을 상징적으로 힘과 추위로 비유하면서, 김정은집단을 우리민족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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