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 곧 발표...대북제재는 여전히 유효"

배셰태 2019. 1. 7. 17:37

트럼프 “2차 美北정상회담 장소 곧 발표”

펜앤드마이크 2019.01.07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63

 

“몇몇 매우 확실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대북제재 계속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 남쪽 뜰에서 기자들을 만나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과 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은 우리와 만나길 원하고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첫날 ‘김정은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쓴 뒤 지난 2일에는 김정은의 서한을 공개하며 머지않은 시점에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3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남북한 비무장지대, 하와이 등 아시아 지역이 우선순위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몇몇 매우 확실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대북제재와 관련해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가 확인되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비핵화 이후 제재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비교해선 제재 지속관련 조건을 완화한 표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