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내부에서 "한미동맹, 갑작스러운 종말 맞을 수 있다"...주한미군 철수하나?

배셰태 2019. 1. 7. 17:06

美 내부에서 "韓美동맹, 비극적이고 갑작스러운 종말 맞을 수 있다"...주한미군 결국 철수하나?

펜앤드마이크 2019.01.07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01

 

“트럼프, 김정은에 ‘미군철수’ 선물 줄 수 있다”

“2차 미북정상회담, 한국 운명 가를 결정적 회담될 것”


 

주한미군은 철수하고 한반도는 결국 적화될 것인가.

 

최근 국내외 전문가들이 2차 미북(美北)정상회담을 계기로 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2월 31일로 만료된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불발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주한미군 철수’라는 선물을 안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 데이비드 맥스웰 연구원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31일 만료된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한미동맹 약화는 물론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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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매트는 이날 “한미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만료일인 12월 31일 이전에 끝내지 못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협상 교착으로 인해 발생할 가장 큰 문제는 믿을만한 안보 파트너로서의 미국에 대한 (한국의) 신뢰가 붕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디플로매트는 “북한과의 외교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미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한국이 방위금 분담금 증액을 거부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선의의 제스처로 일방적으로 주한미군 감축을 선언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평양이 실무급회담을 계속 거부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김정은과의 2차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 1차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후에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궁극적으로는 주한미군은 본국으로 소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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