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반도 비핵화 & 북한 비핵화] 김정은 신년사 '제재 계속한다면, 새길 모색' 협박

배셰태 2019. 1. 1. 20:31

김정은 신년사 '제재한다면, 새길 모색'

올인코리아 2019.01.01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9013&page=1&sc=&s_k=&s_t=

 

우리민족끼리 선전으로 대북제재 허물 평화공세

 

 

한국의 연합뉴스TV 등이 생중계한 신년사에서 김정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시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미국의 대북 제재 기조가 계속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북한은 작년 3월 9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과 조윤제 주미한국대사가 백악관에서 밝힌 ‘비핵화’는 김일성-김정일이 대남 기만선전용으로 사용한 용어인 ‘한반도 비핵화’이지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최근에도 강조하여, 사실상 이번 김정은의 신년사는 미국과 한국민들에게는 대결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대남 평화공세에 만족하고, 올해에도 ‘한반도 비핵화’의 기만선동을 계속할 의지를 김정은은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새벽 녹화해 오전 9시부터 방송된 신년사를 통해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남북) 관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해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나는 지난 6월 미국 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 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 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외견상으로 미국과 대화하겠다는 선전이다.

 

<중략>

 

비핵화 노름과 거짓평화공세로써 북한의 핵보유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사실상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가장 높여버린 김정은이 아직도 평화타령을 한다.<중략>거짓 평화공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김정은의 선언이다.<중략>문재인과 더불어 거짓 평화공세를 전면적으로 전개한 것에 만족하는 김정은이다.<중략>우리민족끼리의 이름으로 거짓 평화를 확산시킨 작년의 전술에 만족했다는 김정은의 자평이다.<중략>주한미군철수를 강조하는 김정은이다.<중략>마지막 부분에서 김정은은 대북제재에 고통을 받는 북한의 실상을 시인하고 ‘3대 세습 독재체제’를 포기하지 않을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반도 비핵화의 명분으로 북한 비핵화에 꿈쩍도 하지 않을 거짓 평화공세를 펼 김정은이다.

 

<北김정은 “언제든 美대통령 마주할 준비...제재로 나간다면 ‘새 길’ 모색”>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은 “미국과는 맞장뜨고 남한에게는 내놓고 하는 협박이네. 청와대의 머저리들은 또 통큰 결단을 신년사에 섞었다고 찬양하겠지만”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to****)은 “참수위기에 몰린 사악한 돼지에게 온갖 환대와 아부를 해댄 문재인이 이 돼지를 이토록 오만 방자하게 만들었다. 이제 방법은 참수작전 밖에 없다. 남쪽의 하수인도 같이 보내야 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edch****)은 “대한민국을 자신에게 바치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정부당국자들 귀에는 어떻게 들릴지 궁금하네. 신의 소리로 들릴까?”라고 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