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싸움구경
文의 김정은으로 푸닥거리에 온 시선이 쏠려있는중에 아주 의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재명의 마누라 김혜경을 검찰이 불기소한 것입니다. 이것은 文의 완전 항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권투로 치면 8회까지 신나게 두둘겨패다가 막판에 단 한방으로 처참하게 KO당한 것입니다.
좌빨이 댓글 개돼지들까지 동원해서 이재명을 자근자근 씹어 죽이는 도중에 검찰이 <발신주소가 확인됐고 스맛폰이란 증거가 명백한 김혜경을 자의로 불기소한다>는 것은 기어가던 지렁이가 뻘떡 서 서 웃을 일입니다. 당연히 이재명의 처절한 파멸을 예상했는데, 근래에 제일 크게 놀랐습니다.
두 대통령을 구속시키는 무뢰배의 행태를 서슴치 않던 文이 이재명 따위를 어쩌지 못 할만큼... 문준용의 취업비리엔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무엇이 숨어있는 겁니다. 도데체 그게 얼마나 추악하고 치명적이기에, 전 좌빨이 죽이려고 완전히 똘똘 말아놓은 이재명을 풀어줄 수 밖에 없는지 놀라운 일입니다. 文이란 인간은 그만큼 악취나는 인간이란 말이 됩니다.
이번 이 패배로 이재명은 이제 文이 건들지 못하는 불가침의 존재가 됐음을 의미합니다. 이재명은 자신의 진로를 맘데로 골라잡을 수 있어요.
말하자면 적당히 탄압(구속까지 포함)당하면서 文의 독보적인 라이벌이 되고 싶으면 그리하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경기지사질이나 하며 편하게 살고 싶으면 그러면 될 겁니다. 이재명의 선택은 정치 똘마니들이 좋아하는 정치공학적으로 다음 스텝에 제일 좋은 길로 결정하겠지요.
文은 이재명의 선택을 간여 할 수 없어요. 현 한국사회에서 우파를 궤멸 수준으로 침몰시키는등 못 할게 없는 검찰이란 칼을 손에 쥐고도, 이재명이 입에 머금은 문준용이란 험악한 방패의 거죽도 못 뚫었는데 무얼로 관여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만약 이재명의 뜻에 반하여 감옥에 가두는등 다른 짓을 했다가는 이재명의 입에 담겨있는 문준용이란 폭탄을 감당 할 자신이 없는겁니다. 文의 모가지를 짓누르는 문준용이라는 멍애를 文이 자력으로 벗어낼 재간이 없는겁니다. 당연하지만 떠불빽당도 이재명 출당을 거두었고 개돼지들도 이젠 이재명에 대한 인사치례적인 비난만 있을뿐, 이재명을 독하게 저격하던 댓글들이 썰물 빠지듯이 사라지는 중입니다.
세상천지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며 자식은 멍애라지만, 文의 경우는 멍애의 수준을 넘어 자식이라는 코투래에 코가 꿰어 이재명에게 끌려다니는 꼬라지가 됐습니다. 이재명도 죽일놈이지만 文은 더 죽일놈이란 말이지요.
어쨌든 두 놈이 피터지게 싸우는 것은 우리엔겐 전혀 부담없는 구경꺼리입니다. 우리는 두 인간을 비난하고 조롱 할 자유만 있을 뿐, 누군가를 편들 필요가 없는 싸움구경입니다. 그러다 한놈이 죽으면 좋고, 두놈이 피터지게 싸우다 두놈 다 죽으면 더 좋은 일이지요. 타협이란 없어요. 원한이 넘치는 이재명이 안할 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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