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파 유튜버에 재갈?...국세청, 구글코리아 전격 세무조사

배세태 2018. 12. 13. 11:49

우파 유튜버에 재갈? 구글코리아 전격 세무조사

뉴데일리 2018.12.12 강유화 기자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article.php?contid=2018121200230


"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12일 구글 회계장부 확보... 개인 유튜버 납세, 역외탈세 조사"

 

▲ 구글 로고. ⓒ구글 캡처

 

국세청이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세무조사가 그동안 논란이 돼 온 '구글세'와 관련이 있다는 관측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104개 콘텐츠 삭제 요청을 거절한 구글코리아를 길들이기 위한 정부의 압박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12일 연합뉴스, 한국경제, 전자신문 등 복수의 매체는 "관련업계 정보에 의하면 국세청이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세무당국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고소득 유튜브 제작자의 세금 탈루 의혹과 구글코리아의 역외 탈세 의혹 등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제 조사하기 위해 세무 조사를 택한 것으로 관측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 지적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중략>

 

구글코리아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1위 동영상 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