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죽음으로 항거한 이재수 사령관님 영전에 바칩니다

배셰태 2018. 12. 7. 20:38

※죽음으로 항거한 이재수 사령관님 영전에 바칩니다.

 

재앙적 시국이 얼마나 참기 어려웠으면 죽음으로 항거하셨습니까? 영성 파괴의 괴롭힘이 얼마나 악랄했으면 몸을 던져 희생하셨습니까? 망국의 위태로움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몸으로 경종(警鐘)을 울리려 하셨습니까? 당신의 죽음은 자유체제를 지키라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신호입니까? 나라가 산다면 살신(殺身)의 길도 함께 따르겠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바람 불고 차가운 날 형체 없이 부는 바람처럼 말로 전 할 수 없는 비밀을 남겨놓고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돌고 도는 영원한 호국언어를 써놓고 위로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분노와 미움을 태우고 서둘러 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당신의 희생은 사탄을 물리치고 자유체제를 지키라는 신호탄입니까? 이 한 몸 던져서 자유와 정의를 구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재수, 당신은 호국 핏줄로 연결된 충무공의 후손이셨고 어떤 고난의 바람 불어도 부하의 힘겨움 막아주시던 장군이셨고, 자유대한의 심장에 붉은 바람이 들지 않도록 희생과 헌신을 하셨고,군을 떠나서도 국가를 조건 없이 사랑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아직도 넘고 건너가야 할 자유의 길이 멀고 험한데 먼저 외로이 가셨습니까? 자유 우파의 대동단결과 호국결사의 힘으로 이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살아 있는 우리는 정의의 이름으로 당신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합니다. 야생마 힘차게 뛰듯, 자유의 승리를 확인 할 때가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독수리 창공을 날듯, 정의의 큰 날개를 펴겠습니다.뜨거운 가슴에 태양 빛이 타도록 진실을 찾겠습니다. 살아 있는 우리가 당신의 억울한 죽음을 정의의 피로써 갚아 주겠습니다.

 

이재수, 영혼이시여! 영면 하소서!

하늘이시여! 신이시여! 이 가엾은 영혼을 거두어 주소서!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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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이재수 前기무사령관 투신자살...3성장군 죽음으로 내몬 文정권 '적폐청산 칼춤'

펜앤드마이크 2018.12.07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67

 

2매 분량 유서엔 "모든 건 내가 안고 간다,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 바란다"

7일 오후 13층 높이 지인 사무실서 몸 던져 스스로 목숨 끊어

이른바 '기무사 친위쿠데타설·세월호 유족 사찰의혹' 수사받던 중 참변

檢은 "무분별한 정보수집, 감시로 오해 안받도록" 담긴 문건으로 단죄 시도

투신 후에야 "군인으로서 오랜세월 헌신한 분 불행 안타까워"

이재수 前사령관, 생전 대표적 軍 인사 전문가…여러 보직 두루 거쳐

김문수 "文, 쿠데타 음모 몰아 기무사 해편하더니 기어이 사령관까지 죽였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권이 내세운 소위 '적폐청산 수사'의 한 줄기로 국군기무사령부를 겨냥한 이른바 '친위쿠데타설·세월호 유가족 등 사찰 의혹'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60·예비역 육군중장)이 7일 오후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재수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송파구 문정동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이 오피스텔은 이 전 사령관의 지인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 전 벗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윗옷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이 전 사령관은 위급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 도착 2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기사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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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근혜 대통령님과 오늘 투신 자살한 이재수 기무사령관

[링크] http://www.ilbe.com/10895157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