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박근혜 탄핵은 역사에 맡기자'(?) 좋다, 문재인 공산화도 역사에 맡기자
(반공학원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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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유튜브 '더보기'에서 일부 각색]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박근혜 탄핵은 역사에 맡기자?'
이언주 의원이 연일 우클릭 행보를 보이면서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좌파쪽으로부터는 굉장한 비난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견제한다는 점에서 또 좌파 정치인이 우파로 전향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이언주 의원은 문재인 정권퇴진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 주류의원들, 즉 자한당을 장악하고 있는 탄핵세력들은 문재인 정권퇴진을 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최근 이언주 의원의 우클릭 행보는 우파진영으로서는 반문 여론에 자극을 주는 효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분명 그 한계는 있다. 바로 이언주 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펜앤드마이크 앵커의 질문에 "그 얘기를 계속 꺼내는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은 문재인 정권을 몰아내는데 우파진영이 힘을 모아야 될 때다. 박근혜 탄핵은 역사에 맡기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설득력이 없다는걸 알 수 있다. 문재인 정권도 역사에 맡기면 되지 않겠는가? 문재인 공산화는 왜 역사에 맡기면 안되는거지? 역사가 한반도 공산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겠는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역사에 맡기자면 그로 인해 나라 망하고 역사에 맡겨봐야 뭔 소용인가? 김정은이 한반도 연방 대통령이 되어도 역사에 맡기면 되지 않겠는가? 혹시 아나? 역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할지.
이언주 의원은 분명 나보다 똑똑한 사람일거다. 지금 문재인 정권이 이토록 급진적으로 가는 이유는 거짓말로 멀쩡한 대통령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그 동력으로 사회가 폭주기관차처럼 급진적으로 가는 것이다. 그 폭주를 막으려면 그 폭주에 견줄만한 아주 큰 충격이 여론에 가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헌법위반이다라고 선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탄핵세력들은 고해성사 즉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 뭉쳐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 정권이 휘청하고 크게 흔들리는 것이다. 그 정도 혁명에 준하는 큰 충격을 여론에 줘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비리 캐내고 북한과 내통하는 거 캐내고 해봐야 이미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친북정권인걸 감안하고 표를 줬기 때문에 그걸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반역짓 아무리 해봐야 국민들이 다 이해해준다 는 것이다.
이언주 의원이 진정한 보수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면 최소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중대한 헌법위반이다라고 고해성사를 먼저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당신의 우파 전향은 기회주의적인 철새정치의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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