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펜스 "전례없는 외교·경제적 對北압박 계속 가해나갈 것"
펜앤드마이크 2018.11.11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87
아태지역 순방 앞서 WP기고…"제재포함 압박 캠페인 유지, 모든 나라에 요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 비핵화 위한 미-중 단결 중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을 앞둔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배가 아닌 협력을 추구한다(The United States seeks collaboration, not control, in the Indo-Pacific)'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대북 최대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의 결의가 그 나라(북한)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제재를 포함한 (대북)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을 앞둔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내용 중 일부
당초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북 고위급 회담이 돌연 취소돼 교착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한 '선(先) 비핵화-후(後) 제재완화'에 따른 압박 유지 기조를 우선으로 한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서 국제 공조 전선의 균열을 막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2 미·중 외교·안보 대화'에서 밝힌 언급과 궤를 같이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외교·안보 대화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추구하는 데 미-중 양국의 단결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중국 측과의 대화에서 표명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중략>
펜스 부통령은 WP 기고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지속적이며 변함이 없다"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3대 기둥으로 ▲번영 ▲안보 ▲법에 의한 통치 및 개인권 보호에 대한 지지를 꼽았다. 그의 대북 압박 관련 언급은 이중 안보 분야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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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펜스 부통령은 11∼18일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파푸아 뉴기니 등 아·태평양 지역 4개국을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파푸아 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이 이번 순방의 주요 일정이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이번이 펜스 부통령의 세 번째 이 지역 순방"이라며 펜스 부통령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한반도의 비핵화(FFVD)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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