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과 김정은에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미국은 한국의 적화만은 용납하지 못한다■■

배세태 2018. 11. 9. 13:25

#난중일기(11.10) -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사자와 들쥐와 제비들의 공존

 

가을비인지? 겨울비인지? 경계선을 알 수 없는 비가 내린다. 그냥 두어도 내릴 비는 내리고, 터질 일은 터진다. 그래서 그냥 두라고 했다. 북한 악과 악을 도와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무리들에 대한 징벌과 교체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막지 못한다. 문과 김은 미국에 비하면 너무도 작고 허약한 힘으로 미국과 서방을 움직여 보려고 몸부림을 쳤지만 딱 하나 얻은 것은 정체성(핵 폐기 의지가 없는 로켓 맨과 북한 대변인)만 노출시켰다. 문은 경제를 망쳤고, 무장해제로 불순한 국가파괴 의도를 들켰고, 서방으로부터는 이상한 간첩으로 식별되었다. 이제 책임을 질 일만 남았다. 김정은의 서울 답방은 쉽지 않을 것이다. 분노는 갈수록 증가한다.

 

1. 사자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다.

 

사자는 확고한 목표가 정해지기 전에는 잠을 자는 척 하고 하품만 한다. 자신부터 긴장을 풀고, 주변의 동물에게 긴장을 풀어주고, 목표가 정해지면 죽을힘을 다해서 쫓아가서 분해시킨다. 김과 문은 사자 코 앞에서 까부는 멧돼지 짓을 했다. 죽어야 할 놈들은 죽는 게 자연의 이치다.

 

미국은 거의 1년간, 북한 악을 징계하는 명분을 쌓았고, 북한을 더 방치하면 안 된다는 미국 내 국론을 통일했고, 중국에 대한 무역 규제와 관세율 증가로 북한 붕괴시 북한 개입 여건을 차단했고, 문의 실체를 파악했다. 대통령 트럼프와 책사들의 책상 위에는 우선적으로 조치할 카드들이 놓여 있을 것이다. 미국의 정치적, 군사적 옵션과 조합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미국은 항상 인류의 보편적 질서와 정의를 생각한다. 문처럼 어둠의 세상으로 끌고 가면서 처음 보는 세상이라고 속이지 않는다. 미국은 진정으로 인류를 이롭게 하는 처음 보는 세상을 고민한다.

 

2. 미국은 국론통일과 여론과 공익 명분을 존중한다.

 

미국은 국익이 걸린 문제는 작은 결정도 신중하다. 서두르거나 조급하게 굴지 않는다. 대국은 서두를 이유도 없다. 대통령 트럼프는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 미국의 그간의 의사결정 스타일을 기초로 예측되는 군사적 조치는 이러할 것이다. 우파 진영도 정확한 팩트 없이 상상만의 요구와 바램도 위험하다. 악당들의 면역성만 증가시키고 자유 진영을 실망시키기 때문이다.

 

1)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 민주당의 의견을 존중하여 경제와 해양 봉쇄를 통한 자체붕괴 유도, 그래도 버티면 마지막에 북폭 감행, 2) 중국에 대한 카드는 무역 제재를 통한 북한 개입 차단 및 분리 정책, 남지나해 인공섬 무력화. 3)한국에 대해서는 보이지 않는 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문이 국민들로부터 완전 배척을 당할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둘 것이다. 미국은 한국의 적화만은 용납하지 못한다. 종전선언과 전작권 전환 요구는 미국이 볼 때는 똥 차 앞에서 향수를 뿌리는 짓이다. 참으로 어리석다.

 

3. 들쥐들은 항상 어둠을 틈타서 움직인다.

 

주사파 정부에 대한 국민의 가혹한 징벌이 예상된다. 촛불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현 정부는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다. 경제파탄, 동맹파괴, 안보파괴, 국가파괴, 위장평화의 속임수 노출, 사방으로부터 따돌림 등 한국이라는 정체성을 잃었다. 거짓과 속임수와 연출로 탄핵 정국을 이끌었고, 전쟁 없는 평화 모드로 득세를 했지만, 쫓기듯 성급하게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인재들은 불법 감금하고 있다.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가파르게 무너뜨리고 있다. 다수 국민은 문의 정체성을 알게 되었다.

 

마을 이장도 동네일을 토의하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추진한다. 다수의 동의가 없으면 삽질 하나도 제대로 못한다. 그런데, 문은 국체의 변동과 국가의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평양선언과 기본 합의서를 자기들끼리 비준을 했다. 마을 이장보다 수준이 낮은 짓을 했다. 국가 의사결정 절차와 품격을 아프리카 부족국가 수준으로 격하시켰다.

 

4. 제비들은 봄이 오기 전에는 날지 못한다.

 

야당은 스스로 양심도 없는 소음 집단으로 추락하고 있다. 주사파 정부의 안하무인, 국체 파괴, 헌정 농단, 질서 붕과, 수준 낮은 정치행위가 가능한 것은 웰빙 야당의 무기력 때문이다. 물고 늘어지는 전투의지가 없다. 거의가 개인 차원의 자기만의 토성(城)을 구축하고 밖으로 나올 생각을 못하고 있다. 양심과 정의를 깨트린 짓을 해놓고 사죄도 없이 묻고 넘어가자고 한다. 부당 탄핵에 대한 사죄가 우선이다. 정의의 회복이 없으면 정치의 부활도 없다.

 

존재감을 상실한 야당은 비바람을 피해서 처마 밑으로 숨은 제비들 같다.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헌법 기관이다. 청와대가 셀프 비준으로 국회의원의 밥그릇을 뺏어갔는데, 싸워야 하지 않는가? 현 정권의 부당성을 알리고 탄핵 소추할 건수가 얼마나 많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우받고 자존감이 센 집단이 국회 아닌가? 나라가 어지러울 때 싸울 수 있어야 국민들이 존재를 인정하고 2020년에 표를 또 줄게 아닌가? 나서라. 문은 이제 법을 무시하고 독재의 길을 선택했다. 문의 행위를 불법과 위헌으로 공격하라. 법치 준수와 위헌 세력의 대결로 가라.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