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이 보호하지 않는다고 하면 김정은은 서울에 오지 못한다

배세태 2018. 11. 8. 05:15

※김정은은 서울에 오지 못한다

 

文집단은 김정은을 서울로 끌어오기 위해 온갖 양보를 다합니다. 우리가 지금 보고있는 NLL무력화, 전차 장애물 철거등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양보와 文집단이 당하는 수모는 모두 김정은을 끌어오기 위한 짓인데, 김정은은 올듯올듯하면서 빼먹을건 모두 빼먹고 있어요.

 

文집단이 김정은의 속셈을 알면서도 그러는지 정확한 속내는 모르지만, 알든 모르든 적을 이롭게하는 행위는 분명해요. 文집단의 그런 바보같은 짓거리 때문에 김정은은 자신이 서울에 가는 것은 서울을 점령하러 가는 수준이라고 생각 할 겁니다.

 

그렇다고 김정은이 서울에 올까요? 미국이 허락하면 올 수도 있어요. 그러나 만약 미국이 적극적 비토가 아니더라도, 가령 방관적 자세만 보여도 절대 못 옵니다. 가령 “내가 가도 될까요?”하고 김정은이 미국에 묻는 것은 “내가 가면 나를 보호해 줄건가요? “라고 묻는건데, 미국이 “니맘데로해라” 라고 답하면 못 온다는 말이지요. 그 말은 “너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보호하지 않는다고 한국의 숨어있는 극단적 우익이나 탈북민이 죽이지 않아요. 제일 유력한 어쎄신은 모사드지만, 전혀 상상하지 않은 집단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싱가폴 때 김정은이 간 것은, 자신의 처지가 원체 급박하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사람은 그 누구도 절대 죽일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갔습니다.

 

그런데 서울은 文을 만나러 가는겁니다. 모사드나 어떠한 집단도 文의 입장을 고려 할 이유가 없어요. 현 상태는 싱가폴 같은 급박하고 절실한게 없어요. 더구나 김정은이 생각하기엔 서울에 안가도 문집단이 입안의 혀처럼 행동하니 서울을 점령했다고 자신 할 겁니다. 굳이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서울에 갈 필요가 없어요.

 

김정은의 행적은 북한에서도 라이브로 TV방영하지 않아요. 꼭 한 두 시간 지난 동영상입니다. 특히 꼭 참석 할거라고 예상되는 곳에도 참석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년전엔 김일성. 김정일 사망일도 전날 야밤에 몇 명만 대동하고 갔습니다.그러고도 그 사실을 48시간후에 발표했어요. 그래서 막상 추모일엔 김정은 없이 졸개들만 추모식을했어요. 그 때가 미국과 최고조로 긴장 되어있을 때입니다.

 

김가 3대는 완전 통제된 북한에서도 자신의 동정을 극비에 부칩니다. 아무리 빨리 발표해도 12시간후입니다. 심지어 10만명이 넘는 대 군중이 집결되는 (그런 곳에선 암살을 못합니다)9.9절등 북한의 기념일에도 참석을 안 할 때가 많고, 참석하면 TV방송이 라이브가 아닙니다. 최소 한시간의 편차를 둡니다. 우리가 TV로 보는 장면은 한시간전의 모습입니다. 실시간 생방송이란 말은 구라입니다.

 

북한에서도 그 지경인데 통제 할 수 없는 서울에 올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의심많은 김정은은 미국의 허락없이는 서울에 못 옵니다. 그런데 미국이 허락 할까요? 트럼프가 꼴보기 싫은 文 좋으라고 허락하겠습니까? 혹시 김정은이 트럼프에게“싱가폴의 맹서는 절대 지킨다”며 다시 한번 바짝 꿇으면 트럼프의 생각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해도 김정은의 서울 침공은 허락하지 않을겁니다.

 

#사족: 어떤 좌빨 겉 똑독이가, 한 달전부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 안될까?라고 의견이랍시고 내더군요. 웃기는 말입니다. 모사드가 모두 이스라엘사람일까요? CIA가 모두 미국사람일까요? 가령 CIA는 미국인이 아닌 다른나라 요원이 미국인 요원보다 많답니다. 아마 모사드도 그럴 겁니다. 그들은 이미 서울에 포진하고 있을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