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저년이] EBSi, ‘박근혜 대통령 비하발언 강의 파문'에 "사과드린다"★★

배세태 2018. 11. 7. 17:25

[단독] EBSi, ‘박근혜 前대통령 비하발언 강의 파문'에 "사과드린다"

펜앤드마이크 2018.11.07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67

 

EBSi, 문제영상 삭제..."부적절한 내용 있어 중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황승연 교수 "이런 내용 방송되는 것은 EBS에 통제시스템이 없거나 고의로 방조하는것"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선생들이 갖고 있는 인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어"

사과 공지했지만...교육현장서 '정치적 편향성' 쉽게 전파되는 사회실태에 우려 지속돼

 

교육공영방송 EBS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사이트(EBSi)에서 권모 강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조롱섞인 표현을 수업 중 활용하며 파문이 일자, EBSi는 7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EBSi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처

 

EBSi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동아시아사(2019 파이널체크포인트) 강의 내용 중에 부적절한 내용이 있어 해당 강의 서비스를 중지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BSi는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 내용을 신속히 삭제 및 수정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펜앤드마이크가 6일 저녁 독자 제보를 바탕으로 추가확인을 거쳐 <EBS 인터넷강사, 방송강의서 박근혜 前대통령에 "저년이" 폭언 파문>이라는 제목의 단독기사를 내보낸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는 무분별하게 조롱섞인 이미지를 낙인시키는 교육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가치관-세계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역사-사회분야 교육현장에서 ‘정치적 편향성’ 등 교사의 주관적 인식이 깃든 표현들이 쉽게 소비되는 사회현상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중략>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태에 대한 펜앤드마이크의 관련기사를 공유한 뒤 “[독자 제보 => 언론의 문제제기 => EBS 굴복]”을 거쳤다고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 인격살인에 대한, 펜앤드마이크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