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축대사 “북한의 FFVD 여전한 목표…제재 유지돼야”
VOA 뉴스 2018.11.01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37511.html
로버트 우드 미국 군축담당 대사가 유엔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강조하면서 제재 의지를 확인했고, 북한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맞받았습니다.
<중략>
로버트 우드 미 군축담당 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크게 줄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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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대사는 30일 군축을 주제로 열린 유엔총회 제 1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해 이맘때는 예고 없이 이뤄진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미사일 발사와 9월 자행된 6차 핵실험이 가장 중요한 일로 각인됐으며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약속 아래 미국과 북한이 만남을 갖고 있다며 상황이 달라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그러나 미국의 목표가 여전히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면서, 대북제재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중략>경제적 혹은 외교적 압박을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은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기회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우드 대사는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아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그들이 추구했던 안보와 번영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유럽연합 역시 “북한과 이뤄지고 있는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며 “북한이 역사적인 기회를 포착하고, 후속 협상에 진정성 있게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단계를 밟을 때까지 유럽연합은 계속해서 기존 제재를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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