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모' 박성현 “[자유+민주]와 [자유민주]는 다르다”...한국당 비판
펜앤드마이크 2018.10.09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31
“자유와 민주를 따로 떼어 놓으면, '방종'과 '폭도정치'가 된다”
“자유가 민주에 녹아들고, 민주가 자유를 모실 때 비로소 고귀해져”
”'민주'(다수결)의 한계를 아는 '민주'가 바로 자유민주”
"무엇을 다수결로 정할 수 있고, 무엇을 다수결로 정할 수 없는가?...고민해야“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8일 당의 새로운 가치로 ‘자유와 민주, 공정과 포용’을 4대 가치로 규정하며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 겸 이런선한교육문화운동본부 대표는 ‘자유+민주’와 ‘자유민주’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한국당의 용어 선정에 대해 비판했다.
'뱅모'라는 별명을 지닌 박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민주'와 '자유민주'는 완전히 다르다”며 “비유적으로 말하면 '인간'과 '(인간의 몸을 이루는)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등 원소집합'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를 따로 떼어 놓으면, '방종'과 '폭도정치'가 된다”며 “자유가 민주에 녹아들고, 민주가 자유를 모실 때 비로소 고귀한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자유’와 ‘민주’에 대한 개념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한국당의 핵심 가치에 대해 “[자유+민주]가 아니라 [자유민주]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자유민주 안에서 비로소 '개인존엄성에 바탕한, oo을 위한 자유'가 꽃피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한국당의 가벼운 용어 선정을 지적하며 '진실에 대한 고민, 공정에 대한 고민, 생명번영에 대한 철저한 고민'을 촉구했다.
- 다음은 박성현 대표의 페이스북 글 전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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