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4차방북 후 文에 "北과 2차 정상회담 일정 계속 협의"
펜앤드마이크 2018.10.07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9
방북 구체적 성과 불투명…서울 도착해 文대통령과 40분간 비공개 대화
폼페이오 "北 비핵화조치 및 美 참관문제-상응조치 관련 논의 있었다"
"양측 실무협상단 구성해 北비핵화-2차정상회담 일정 빠른시일 내 협의"
공개환담 때 文 "불가역적 '비핵화-평화 프로세스' 전진 기대"
폼페이오 "北서 생산적 대화…할일 상당히 많지만 또 한걸음 내디뎌" 추상적 언급
폼페이오, 앞서 오산기지 도착 직후 北김정은 만난 사진 공개
전날 日 아베와는 '北 FFVD, 미사일·생화학무기·납북자 문제제기' 재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오전부터 비핵화 협상차 네번째로 북한을 방문했다.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당일 오후 서울에 있는 청와대로 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번 4차 방북에 앞서, 2차 미북수뇌회담 일정은 방북 '이후' 잡힐 것이라고 예고해 둔 터여서 어떤 진척사항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됐다.
비핵화 이행 전 이른바 '상응조치'로 선(先) 종전선언 등을 요구하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일관되게 선 핵 무기·시설 리스트 신고를 촉구해 온 미국이 진전된 약속을 받아낼지가 관건이었으나 이날 뚜렷한 성과는 드러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북 직후 청와대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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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결국 북한 비핵화 조치, 9월 평양공동선언 등에서 거론됐던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 북한이 요구한 미국의 상응조치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전언 외에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나 성과는 드러나지 않은 셈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오후 5시15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약 5분 뒤,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사진과 짧은 언급을 올렸다.(사진=폼페이오 국무장관 트위터 캡처)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15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약 5분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Chairman Kim)과 만났다"며 "우리는 (지난 6월)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만 밝혀뒀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지난번보다 좋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과 방북에 동행한 사절단 일원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을 만나는 것을 포함해 몇몇 진전을 이뤘지만,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미리 '일부 진전'을 거론한 것은 지난 7월초 3차 방북 당시 '빈손 방북' 논란이 야기된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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