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비이성적 정치 행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1.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를 살펴야 한다.
요즈음 남북한 간에 진행되는 것을 보면 너무 성급하고 자기 상상 중심의 광기가 판을 치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없는데 햇빛을 주면 상대도 움직인다는 이미, 2000년도에 검증에 실패한 레파토리를 또 사용하고 있다. 인간이 변하는 것도 기적인데, 악마가 참회하고 자유의 길로 나오는 것은 영변의 진달래가 벼락을 맞고 꽃을 피우는 확률보다 희박하다. 주사파 아이들은 북한을 적으로 보면 안 된단다. 적의 조건(도발과 지배의지)을 버리기 전에는 실존의 적이다. 감상과 상상과 독선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국정을 주도하는 것은 오염된 손으로 수술하는 격이다.
10·4선언 합의 11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공동 기념행사 참석차 민관방북단이 4일 평양을 찾았다. 160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위한 당국 간 협의, 방북 기간에는 집단체조 관람(노예들의 매스게임이라고 그렇게 비난을 했건만 이번에도 관람), 과학기술전당·만수대창작사 등의 참관, 평양대극장에서의 환영 공연, 오늘은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다. 모든 경비는 한국이 부담한단다. 모든 경제 지수에 빨간 불이 들러온 상태인데 낭비가 심하다. 경제는 낭비하고 미래를 못보는 눈먼 자들에게 호혜를 베풀지 않는다.
- 적반하장의 업무추진비, 막무가내식의 무장 해제(유해 발굴 목적의 지뢰제거는 명분이 없다. 비무장 지대에 유엔 산하 기관을 유치했더라도 공사 시작 전에는 지뢰제거는 불가) 경제 정책 모순의 반복, 북한 핵을 인정해주려는 분위기(북한에 60여개의 핵무기가 있다는 발언은 핵을 인정하는 꼴이다) 끝없는 적폐청산과 구속 행열 등 내치는 엉망으로 만들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의 광기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
2. 한반도에는 김일성 유령이 떠돌고 있다.
한국이 휘청거리고 이상하고 무모한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중심에는 김일성 유령 때문이다. 김은 김일성의 힘으로 항구 영원한 사교체제를 지속하려고 잔 머리를 굴리고, 주사파 아이들은 김일성의 음덕으로 남북 경협과 모든 분야의 공조체제를 추구하고 있다. 김과 문의 비핵화 게임이 갈수록 가관이다. 자기들 약속은 하나도 이행을 안 하고 상응한 조치(대북 경제 제재해제)를 요구하고 종전과 평화협정(미군철수)을 요구한다. 외국에서 문은 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논평을 해도 해명도 없고 누구도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 강은 핵 리스트 요구를 유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 제조는 이념 사이비 확신범들의 소행이다. 가짜 뉴스들에 대해 일연 번호를 매겨서 끝까지 추적해서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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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김일성이 한반도를 떠돌면서 통치하는 형상이다. 김일성 유령에 잡힌 무리들은 오래전부터 이성을 잃었다. 도발만 해온 북한을 위해서 무장해제는 잡아 먹어달라는 청구서다. 사전에 무장해제된 월남은 50일(1975년 3월 10일 ~ 4월 30일)만에 함락이 되었다. 누구도 돕지 않았다. 현재 상태로 기습을 당한다면 서울까지 3일이면 함락을 당한다. 치매 걸린 자들의 중심 없는 행동을 중지시켜야 한다. 비무장 지대 해체 작업은 유엔이 나설 전망이다. 비핵화는 사라지고 종전협정에 혈안이다. 개들은 똥이 마려우면 찡찡거리고 꼬리를 친다. 김과 주사파는 남북이 힘을 모으면 미국의 강경 의지도 꺾을 수 있다는 객기를 보여주고 있다. - 트럼프의 역설화법을 읽지 못한다.
3. 중국은 모택동 유령이 떠돌고 있다.
현재의 북한은 중국의 위성국이다. 중국은 북한을 핵을 가진 중국의 위성국으로 만들어서 한반도를 중국의 속국으로 지배하려고 한다. 중국은 원거리에서 북한을 조정하고 통제하고 있다. 한반도의 공산주의자들은 중국의 그물망 안에서 놀고 있는 친중 연가시들이다. 김은 시진핑을 만나고 나면 태도가 바뀐다. 북한이 종전선언에 집착을 하는 것도 중국의 훈수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 뒤에는 빅브라더 중국이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천안함 폭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북 회담의 뒤에는 중국이 계속 훈수를 두고 있다는 게 국제 정세를 읽는 전문가들의 견해다. 2000년 6.15 공동 선언, 2007년 10.4 선언도 다 중국의 압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정설이다. 중국의 간섭과 조율과 입김을 배제한 북한의 대외정책은 생각을 하기 어렵다. 심지어는 월남전이 한창 때였던 1968년 울진 삼척 대량 공비 침투 사건도 중국이 조종한 작품(한국군의 월남전 파병을 방해하고, 미국이 월남전에서 철수하게 하여 베트남을 지배하려는 의도)이라고 한다. 천안함 폭침 또한 북한 단독의 범행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은 중국이 정교한 정보를 주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해체되어야 중국 대륙이 살아난다.
현재 중국과 거래하는 무역 업체와 제조사, 중국 투자자, 위정자, 친중인사들은 중국이 해체되면 그동안의 공든 탑이 무너지고 기득권을 잃는 줄 안다. 아니다. 중국 대륙이 정상을 회복한다. 회복한 뒤에 상생을 하면 더 크게 얻는다. 공산 지도체제가 잘못된 정책과 일대일로 사업으로 중국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불만을 막기 위해 인권을 유린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통치를 한다. 중국이 해체되어야 주변국 9개국이 안심을 하고, 신장/위구르 정치사범 200만과 홍콩의 독립 운동가가 해방된다. 중국이 해체되면 한반도의 김일성 유령도 사라진다.
4. 시스템과 자유와 시장과 문명이 움직이는 미국
7일 폼페이오의 북한 방문으로 영변 지역 핵 사찰과 종전선언을 빅딜하고, 중국으로 달려가서 중국과도 빅딜을 할 것이다. 당장은 중국의 미국 중간선거 개입차단, 그리고 중국이 몽매에도 그리는 미군철수를 거론할 수도 있다. 트럼프의 참모는 강경파들이지만 트럼프는 오로지 순간 국익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10일까지의 국제정세를 읽어야 한다. 미국은 시스템과 자유의 문명이 움직이기에 한 두 사람의 광기에 휘몰리지 않는다. 트럼프의 신의 한수를 기대한다. 그것은 그동안의 대북 제재 위반을 근거로 미북 회담을 중지하는 것이다. 협상을 안 하고 방치하는 것도 고도의 전략이다. 미국의 중간 선거는 트럼프에게 이미 유리하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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