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주민 안녕 우려…인도주의 지원 계획 없어”

배세태 2018. 10. 5. 05:40

국무부 “북한 주민 안녕 우려…인도주의 지원 계획 없어”

VOA 뉴스 2018.10.05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99758.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유엔 안보리 의장이 인도주의 차원의 대북 제재 유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노력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진전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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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 주민들의 안녕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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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4일, 제재가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인도주의 차원의 대북 제재 예외 조치를 시사한 전날 유엔 안보리 의장의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인도주의 활동 (제재) 예외를 확실히 준수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핵 신고를 뒤로 미루고 종전 선언과 영변 핵 시설 폐기 등을 교환하는 중재안을 낸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의 발언대한 논평 요청에도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고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는 겁니다.<중략> 그러면서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노력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진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목표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동의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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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국은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원하며, 특히 최종적인 비핵화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고 핵 문제가 다시 떠오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는다면 제재는 완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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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순간까지 오게 된 것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며, 이는 이번 절차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는데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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