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이라 불리는 자동차에는 빠꾸, 파킹, 롤러코스터 3가지 모드 밖에 없다▲▲

배셰태 2018. 9. 26. 13:11

※빠꾸, 파킹, 롤러코스터

 

핵, 미사일, 생화학 내려놓고 '개혁개방 속도 조절' 해서 대량학살 사교 체제가 소프트랜딩 한다? 북한이 제대로된 오토매틱 미션 달은 자동차냐? 아니다.

 

북한이라 불리는 자동차에는 첫째 브레이크가 없고, 둘째 빠꾸, 파킹, 롤러코스터 세 가지 모드 밖에 없다.

 

브레이크가 없다. 대한민국의 질량(mass)이 중력장 그물 위에 얹어져 있어서 중력장이 모두 뒤틀렸다. 한번 움찔하면 도르르르르 마구 구른다. 한번 제대로 구멍뚫리면 북한주민들이 공공연하게 '대한민국을 기준 삼아' 떠들고 생각하고 기대하게 된다.

 

빠꾸는 가능하다. 그것도 고속빠꾸다. 결과는 고속 후진으로 냅다 들이받아 목과 척추 부러진다. 빠꾸하면 그날로 맞아서 돌아가신다.

 

마지막, 롤러코스터도 가능하다. 김정은 체제가 1) 목록 내놓고(L, list) 2)무제한 사찰 수용하고(I, unrestricted inspection) 3) 개혁개방(L, liberalization)에 나서면 롤러코스터다. 그 종착점은 북한의 번영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 김정은 체제는 안전장치가 풀리면서 자유낙하 두부외상으로 깨진다. 에고 안타까워라~

 

할 수 없다. 세상이 바뀌어서 주민들 반발에 의해 체제가 깨지는 것을 막아줄 방법은 없다. 순전히 너님들 비지니스다. 너님들 인생은 내님들이 대신 살아줄 방법은 없잖우?

 

진짜 마지막으로, 멍청히 가만히 있는 파킹도 가능하다. 나 같으면 이렇게 했다.

 

그런데 지딴에는 살아 보겠다고 상류층으로 이루어진 악단을 평창에 보내고, 싱가포르 비행기타고 가고, 시진핑 3번 만나고, 능라경기장에서 문재인에게 마이크까지 내줬다.... 이렇게 흔들어대면 북한 주민이 몹시 동요하고 기대치가 높아진다. 대량학살 사교 체제에게는 쥐약이다. 이 사교 체제는 '금수산 궁전 미이라 방'과 같은 적막과 무기력 속에서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 사교 체제의 핵심 코드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딴에는 머리 쓴답시고 유엔사 해체를 겨냥하고 종전선언 타령을 부르고 있다. 아니 세상에.... LIL(목록, 무제한사찰, 개혁개방) 할 거냐 말거냐, 하루종일 고민해야 할 자가 왠 종전선언 타령?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소리다.

 

한마디로 김정은 체제는 스스로 파킹모드를 파괴했다. 남은 것은 빠꾸했다, 롤러코스터 탔다, 빠꾸했다, 롤러코스터 탔다..빠꾸, 롤러코스터, 빠꾸 롤러코스터...두 모드 사이의 좌충우돌 bi-modal oscillaton....

 

리콜 대상이다. 강제 리콜....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9.26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