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내년 훈련 예정대로…북한 군사 위협 여전”●●

배세태 2018. 9. 26. 09:25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내년 훈련 예정대로…북한 군사 위협 여전

VOA 뉴스 2018.09.26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86812.html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25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내년 봄으로 예정된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동맹국 지도자들이 내릴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시적 도발 중단에도 군사 위협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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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 미-한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내년 봄으로 예정된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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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지명자는 25일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중단된 군사훈련이 재개될 계획이냐는 군사위 민주당 간사 잭 리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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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남북한이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수에 대한 우려가 없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GP 감축은 남북한 국방장관 사이의 최근 논의 내용 중 하나였다며 DMZ 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유엔군 사령부 소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중략>남북한이 대화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안들은 모두 유엔 사령부에 따라 중개되고 판단이 내려지며 감시되고 이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날 앵거스 킹 상원의원은 북한의 비핵화 없이 현재의 정전협정이 대체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남북한 간 이뤄지는 일종의 평화 협정은 두 나라 간의 합의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가 규정한 정전협정을 무효화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중략>그러면서 남북한이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일과 정전협정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김정은이 핵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는 대가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냐는 질문에 전술적으로 보면 북한의 재래식 역량의 어떤 변화에 대한 언급이 없는 이상 중대한 위협일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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