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TV] ‘비핵화 쌩쇼’ 문재인-김정은 한 방에 훅 간다
(조우석 평론가 '18.09.21)
- 조우석의 칼럼과 비평 제7회 -
==========================
[관련기사]
■정부-언론은 "절대 폐기 안 될" 북핵 앞에 솔직해지기
미디어펜 2018.09.21 조우석 언론인
http://blog.daum.net/bstaebst/30758
언론 정말 너무한다. 이 나라가 북핵에 깔려 죽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이 순간에 곁가지 얘기로 도배하거나 거짓-위선에 찬 보도 행태를 반복하는 걸 보면 환멸뿐이다.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된다"며 장밋빛 약속을 반복하는 정부도 문제이지만, 호들갑 떠는 언론도 못지않게 문제다.
문재인-김정은 평양회담에서 이 나라 언론이 물어야 했을 질문은 첫째도 비핵화, 둘째도 비핵화, 셋째도 비핵화였다. 북핵 폐기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나를 따지는 게 핵심 중의 핵심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와중에 단연 돋보인 게 태영호의 발언이다. 비핵화에 국한해 보자면 평양공동선언은 기존 1,2차 문재인-김정은 회담에서 진전된 게 없다는 냉정한 평가다. 결국 북한이 "비핵화로 포장된 핵보유국"으로 간다는 비관적 전망인데, 이게 위력적이었다.
이 나라 언론은 정상이 아니며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찼는데, 그런 환경을 정말 못 참아 했던 사람인 소설가 조지 오웰의 말을 들어보자. "거짓이 지배하는 시대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혁명적 행위다." 그게 맞다. 태영호는 홀로 깨어 혁명적 행위를 한 셈이다.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셉 윤 “미북 정상회담, 미한 회담 후 판가름…‘2021년 비핵화 시한’ 지연될 것” (0) | 2018.09.22 |
---|---|
●포린폴리시 "유엔 제재위 보고서 '북한과 합작한 해외기업 300곳'" (0) | 2018.09.22 |
정부-언론은 "절대 폐기 안 될" 북핵 앞에 솔직해지기 (0) | 2018.09.21 |
◆◆[세뇌탈출] 문재인, 평양을 뒤집다 1~2부◆◆ (0) | 2018.09.21 |
문재인이 박은 대못은 서해 NLL(북방한계선) 없애기 (0) | 2018.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