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평양정상회담 '초대형 행사' 치르려는 문재인 정권...'북핵' 제자린데 이래도 되나?

배셰태 2018. 9. 10. 16:50

평양정상회담 '대형 행사' 치르려는 정권...'북핵' 제자린데 이래도 되나?

펜앤드마이크 2018.09.10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9

 

전례없이 국회의장단까지 대통령 수행단으로 '초청' 발표2부 요인 총동원

발표 맡은 임종석 "국회·정당 특별대표단 별도 구성해 '별도 일정' 갖도록 과 협의"

'이미 방북 거부' 지적엔 "정쟁으로 번지지 않길" 사실상 국회에 동참 종용

경제인까지 동원한 200명 방북단 계획도 드러내대규모 사절단 '방불'

 

문재인 정권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시작되는 시작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사실상 '초(超)대형 행사'로 치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앞서의 문재인-김정은 1·2차 회담과 달리 문 대통령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처럼 이번에 평양을 2박3일간 방문한다. 게다가 대통령의 방북에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는 물론 경제인들까지 포함시킨 200여명을 '동원'한다는 것이 청와대측 구상이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북한 비핵화보다 종전선언에 더욱 무게를 실은 것의 연장으로 해석된다. 더구나 실질적 '북한 비핵화' 진전의 증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 정권간 관계에 집착하는 행태만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8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총 9명을 정상회담 국회·정당 특별대표단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2018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23일 진행될 평양정상회담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주영·주승용 부의장 포함), 강석호 국회 외통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9분을 국회 대표로 초청하고자 한다""함께 동행해주시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