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미국인 안전에 위험”
VOA 뉴스 2018.08.31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51048.html
지난 2015년 평양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는 미국인의 북한 방문은 안전에 위험이 된다며 여행금지 조치를 내년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방문에 대한 특별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의 국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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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온라인상에 게재된 여행금지 조치는 2017년 9월부로 북한으로 향하거나 입국하며 경유하는 미국 여권은 특별 승인을 받지 않는 이상 효력을 잃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같은 조치는 갱신되지 않을 경우 2018년 8월 31일에 만료될 계획이었으나 2019년 8월 31일까지 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장관에 의해 연장되거나 조기에 취소되지 않는 이상 1년간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인들이 체포되고 장기 구금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을 여행하거나 북한에 있는 미국인들의 신체적 안전에 즉각적 위험이 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여행금지 연장 조치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고문은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며 이에 근거가 되는 법 조항(22 CFR 51.63)을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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