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용 ‘올레 내비’...300여 도로 무료 서비스
헤럴드경제 경제 2011.01.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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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IT/과학 2011.01.10 (월)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KT는 자체 구축한 전자지도를 최초로 탑재해 실시간 도로교통정보와 함께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올레 내비'를 아이폰용으로 10일 출시했다.
KT, 드디어 전자지도 사업 첫 발....독자 맵 '올레내비'에 첫 적용
블로터닷넷 IT/과학 2011.01.10 (월)
KT가 드디어 독자 전자지도인 ‘올레 맵(olleh map)’의 개발을 마치고, 올레 맵을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폰용 무료 내비게이션 앱 ‘올레내비’를 10일 출시했다. 전자지도는 모바일 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LBS)의 근간이 된다는 면에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10일 출시한 올레내비에 독자 전자지도 ‘올레 맵’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구글, 노키아 등 해외 사업자들은 진작부터 전자지도 사업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전문 업체를 인수해 지리정보에 기반한 각종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도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등의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지도 서비스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하 SKT)의 경우에는 지난 2001년부터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히 발전시켜왔으며, 네이트 드라이브, T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왔다. 지난 연말에는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 을 선언하며 T맵의 API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T맵을 대표적인 LBS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KT는 이 시장에 한참을 뒤늦게 뛰어든 셈이다. 그러나 KT가 이제라도 앞으로 등장할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에서 더 이상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한 위치기반 서비스 경쟁은 이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KT가 자체 개발한 올레 맵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KT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기를 꺼렸지만, “게임, SN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올레 맵을 활용할 것이며, 외부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API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 밖에 올레 맵에 구글 ‘스트리트 뷰’, 다음 ‘로드뷰’와 같은 항공사진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KT는 10일 선보인 아이폰용 무료 내비게이션 앱, ‘올레내비’에 올레 맵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기존에 선보였던 쇼 내비의 경우에는 전문 업체인 나브텍(NAVTEQ)의 지도를 사용했지만, 지도와 위치정보(POI)의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비게이션으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레내비에서는 자체 개발한 올레 맵을 사용했기 때문에, 앞으로 지도 업데이트와 위치정보 추가 작업도 보다 신속하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전자지도를 보유한 장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올레내비는 KT가 자체 개발한 올레 맵을 사용했기 때문에, 각종 상호정보와 과속 카메라 위치, 제한 속도 안내 등을 비롯한 각종 도로 운행 정보와 시설정보 등을 보다 신속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최신 지도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올레내비는 실시간 교통정보의 알고리즘을 개선해 빠른 길 안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도로 네트워크 정보를 내장해 주행 중에 차량의 위치가 잘못 인식되는 현상도 개선됐다.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 내비는 아이폰3GS와 아이폰4 사용자의 경우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KT는 올 1분기 안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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