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폼페오 방북 곧 이뤄질 것…김정은 면담 기대"●●

배셰태 2018. 8. 20. 06:40

볼튼 "폼페오 방북 곧 이뤄질 것…김정은 면담 기대"

VOA 뉴스 2018.08.20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35216.html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4번째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년 내 비핵화한다는 것은 김 위원장이 밝힌 것으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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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볼튼 보좌관은19일 ABC 방송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최근 핵과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고 미군 유해를 돌려줬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언급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곧 4번째 방북길에 오를 예정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북 시기는 국무부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략>

 

이는 김정은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김정은은 이미 한국에 (비핵화) 약속을 했고 비핵화를 진행시키는 것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는 설명입니다. 볼튼 보좌관은 비핵화 시간표를 1년으로 잡은 것은 김 위원장의 약속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중략>

 

비핵화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시점으로부터 1년 안에 이를 이행하는 것은 남북한이 이미 합의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볼튼 보좌관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4월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비핵화를 신속히 할수록 일본, 한국의 대외 원조와 많은 나라들의 해외투자 혜택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습니다.<중략>이어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1년 안에 하자고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알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선 것은 김정은에게 문을 열어놓기 위해서이며, 미-북 간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바로 이 일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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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전략적 결정을 내릴 시간을 얼마나 줬으며 북한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믿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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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폼페오 장관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대단한 후속 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장관이 북한을 비핵화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미국이 얼마나 더 인내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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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김정은, 1년 내 비핵화 한다” 말한 사람은 문재인 뿐, 이젠 진실 밝혀야 한다

블루투데이 2018.08.09 장현호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9710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5일 (현지시간) “김정은이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비핵화를) 하겠다고 했고 1년 안에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1년 내 비핵화 약속을 했는지의 진위가 매우 중요한 것은, 미·북 정상회담 전격 합의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의 출발점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특사 방북 결과를 설명 듣고 즉석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결단했을 때부터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됐다.

 

볼턴 보좌관의 주장은 그에 대한 상당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만약 핵 협상이 만족할 만큼 진전되지 않으면 미국은 그 책임을 한국 측에 떠넘길 이유도 될 수 있다.(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