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전직 관리들 "신임 유엔인권대표, 북한인권 비중 둬야…현장 접근 중요”

배셰태 2018. 8. 13. 08:57

미 전직 관리들 "신임 유엔인권대표, 북한인권 비중 둬야…현장 접근 중요”

VOA 뉴스 2018.08.13 박형주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25394.html

 

신임 유엔 인권최고대표로 임명된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미 행정부에서 인권 문제를 다뤘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신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 인권 개선에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국과 협력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계속 환기시키는 한편 현장 접근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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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유엔 인권이사회(UNHRC)의 새 수장에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이 임명됐습니다.

 

인권이사회는 '북한 정권에 의한 반인도적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한 COI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부각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로베르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방북 추진을 새 인권 수장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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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권 유린 현장에 접근하고 피해자를 면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유엔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적인 방문’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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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정은 위원장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계획도 최근 개선되고 있는 북-중, 북-러 관계로 더 어려워 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코헨 전 부차관보는 이를 감안해 ICC 회부가 아닌, 유엔총회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 범죄를 다룰 별도의 국제재판소 설립을 결의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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