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전국망ㆍ4G 상용화 등 플랫폼고도화 역점
제4 이통사ㆍ종편 등장… 방통시장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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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사, 망중립성 문제 `통신 틀 바꾼다'
= 국내 통신시장은 과거 2000년도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강 구도로 고착화되어 왔다. 특히 KT-KTF 합병,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인수, LG 통신3사 합병을 거치면서 이들 통신 3사간 경쟁구도로 굳혀진 실정이다.
올해는 이처럼 확고한 통신 3강 구도에 2011년에는 제4 이통사가 신규로 출현한다. 통신 3강구도에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는 그간 여러 형태로 전개돼 왔지만 규제문제나 업체들의 역량부족으로 번번히 좌절을 겪어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통사들에 망을 임대해 가입자를 모집하는 MVNO(기상이동통신망사업자) 등장이 현실화되고 있고, 와이브로 사업권을 신청한 KMI(한국모바일인터넷)도 재도전에 나서고 있어 올해 제4 이통사 진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MI가 사업권 재도전에 성공하고 전국망 사업자로 부상할 경우, 현재 황금분할 상태에 있는 이통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KMI가 기존 사업자들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요금제, 서비스를 들고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들 제4 이통사가 전국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전체 가입자의 5%(250만) 만이라도 흡수할 경우, 기존 통신사들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방통위는 KMI든, MVNO 든 제4 이통사의 등장이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통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쟁을 통한 통신서비스 요금인하 효과뿐만 아니라 투자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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