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존 볼턴 “북한이 약속 안지켜...한국, 석탄 밀반입 수사 설명”●●

배셰태 2018. 8. 8. 09:39

볼튼 보좌관 “북한이 약속 안지켜...한국, 석탄 밀반입 수사 설명”

VOA 뉴스 2018.08.08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17812.html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과 달리 북한은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제재 완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 문제에 있어서도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바란다면 협상 없이 돌려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중략>볼튼 보좌관은 북한에게 필요한 건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볼튼 보좌관은 7일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싱가포르 선언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비핵화에 필요하다고 미국이 느끼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있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따라서 미국은 제재 완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이란에게 한 것처럼 최대 압박을 계속해서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매우 확고하다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협의를 통해서도 우리가 지키기로 한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이 김정은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비핵화의 진전을 보기 전까진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볼튼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밀반입 문제를 놓고 오전에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이 석탄 밀반입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수사 상황을 설명했으며, (검찰) 기소를 포함한 한국 법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미국 역시 기존 제재에 대한 이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이는 제재 회피를 확실히 막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화에 나선 건 제재와 추후 군사적 위험 때문이었다며,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것들을 실행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이런 요소들을 계속 북한 앞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