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폭염 피해 북한 주민 우려…“인도주의 지원 계획 없어”
VOA 뉴스 2018.08.07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16177.html
지난달 24일 북한 평양에서 한 여학생이 뜨거운 햇빛을 피하려고 수건으로 머리를 가린 채 걷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현재로선 대북 인도주의 지원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 때 세계 최대 규모로 이뤄졌던 미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지난 6년 동안 단 한 차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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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북한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작물에도 피해가 생기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 주민의 안녕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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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혹심한 고온과 가뭄으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촌들에서 논벼, 강냉이 등 농작물들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4일 발행한 북한 폭염 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적십자회는 지난 2일 IFRC 평양사무소 측에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등 2개 지역에 최근의 폭염으로 인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중에서는 열사병으로 인한 사상자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폭염으로 농업피해가 심각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여부를 묻는 VOA의 질문에, 현재로선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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