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아직도 박근혜 타령하는 종자들의 조잘조잘 이야기를 듣다 문득 튀어 나오는 넋두리

배셰태 2018. 8. 4. 09:57

※아직도 박근혜 타령하는 종자들의 조잘조잘 이야기를 듣다 문득 튀어 나오는 넋두리

 

스스로를 이른바 보수니 우파니 규정하는 정치세력, 정치인 중에는 "박근혜가 보수를 말아 먹어 조졌다"라고 조잘대는 자가 많다. 그들이 조잘대는 대로 '그 인물'이 정치세력을 제대로 키우거나 강화하지 못 했다고 치자. 그런들? 그게 그 사람 죄인가? 그런 점에서 '무능'하면 30년 감옥에 처넣는 게 상식인가? 그게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가?

 

"정치세력 키우지 못 한 대통령은, 죄를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처넣어 말려 죽여야 한다"--이게 입으로 보수니 우파니 떠들면서 박근혜타령하는 종자들의 핵심 멘탈이다. 이런 종자들이 보수인지 우파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이 '야비하고 잔혹한 폭도'라는 것은 확실하다. 요즘은 '야비하고 잔혹한 폭도'들이 스스로를 우파니, 보수니 떠드는 세상이 됐나?

 

제법 젊고 반반한 얼굴에 머리카락 노랗게 물들이고 폭도짓 하면 '개념있는 젊은 보수'라 불리는 세상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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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최태민-빙의-최순실-아바타' 같은 살인-무당 혹은 사이비-개독 같은 소리 하는 것 아니겠지?

 

아, 참, 나는 '사이비-개독'과 '제대로-기독'은 확실히 구분한다. 사이비-개독은 내 신앙이 가장 훌륭하고, 내 기도빨이 가장 세고, 내 주장이 가장 올바르다라는 식의, 바리새(pharisee) 근성에 찌든 종자들이다. 이런 종자들은 입으로 박근혜-사랑을 떠들든 박근혜-증오를 떠들든 상종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 혈관 속에 피비린내 나는 인간 도살자 DNA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종자들은 , 말뚝에 동여매놓고 불질러 태워 죽일 '네! 다음 !희생자'를 찾는 것에 온통 신경 곤두서 있다. 한 명의 희생자를 불질러 태워 죽이자 마자 바로 외친다. 넥스트(다음번 희생자 모시겠습니당)~~~ 넥스트(다음번 희생자 모시겠습니당)~~

 

이 종자들은, 희생자가 훌륭하고 근사한 사람일 수록 기꺼워 한다. 바울 정신이 매일매일 예수를 다시 세우고 있듯, '기독으로 위장한 바리새들, 사이비개독'들이 매일매일 예수를 다시 매달아 죽이고 있다.

 

뱀발 고백하자면, 나는 '교회 문턱 바깥의 사람'이다. 그러나 제대로-기독을 존중하고 그에 대해 친화적이기 때문에, '교회 마당의 경비견 불독' 쯤된다고 착각들 하셔도 크게 물리셔서 낭패 보실 일은 없다.

 

개는 교회건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법 아닌가? 절에서도 마찬가지다. 절을 보호하는 깡패 바운서(bouncer, 기도)는, 절 바깥 경계선에 사천왕의 모습으로 서 있다.

 

아, 개도 꿈속에서 구원을 탐하곤(covet) 한다. 사람에게 주어진 십계명은 "이웃의 마누라를 탐하지 말라"(Do not covet your neighbor's wife)이지만, 개에게 주어진 계명은 "절대로, 절대로 구원을 탐하지 말라"(Don't ever, never covet salvation)이다.

 

도대체 개가 왜 구원을 탐하게 될까? 삶이, 영원 반복되는 테마를 끌어 안고 돌아가는 다람쥐 채바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테마를 읽을 줄 알게 되면 매 순간 '괴기스런 기시감'(grotesque dejavu)을 경험하게 된다.

 

"삶의 핵심 테마는, 새로운 포장, 새로운 모트브로 영원에서 영원까지 반복될 뿐이다. 우리는 다람쥐 챗바퀴 위를 달리고 있다. 눈앞의 바퀴 살 문양이 계속 바뀌고 있을 뿐..."---이것을 사무치도록 느끼면, 공포, 신비, 권태가 혼합된 기묘한 기시감이 느껴진다.

 

"도대체 어떻게....이 진부하도록 무수히 반복된 테마가, 이렇게 새로운 듯 보이는 모티브로 다시, 또 다시, 또또 다시, 또또또 다시 변주될 수 있는 거지? 아, 다음 순간엔 어떤 모티브로 반복될까? 모티브만 변화될 뿐 테마는 영원 반복되고 있잖아!"

 

이런 느낌을 받고 있는 개에게 구원이란, "전혀 다른 테마의 등장"이다. 그것이 '개 같은 존재를 위한 구원'(canine salvation) ...우리 존재의 개다움을 가장 깊게 절감한 저먼 세퍼드가 한 마리 있었다. 그 전설적 개의 이름이 프리드리히 니체..... '영원 반복'(eternal recurrence)이라는 것도 그가 짖은 울음소리다 . 물론 지금 내 울음소리와는 뉴앙스가 많이 다르지만... 아무튼, 그는 전설이다. He is a legend.

 

'영원반복'이라 불리는 '그로테스크 데자부'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개들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테마가 언젠가 주어지지 않을까?'라는 '구원에 관한 갈망'을 가지게 된다. 이런 개에게 '신앙'이란, '새로운 테마에 대한 탐심'(covet for a brand-new theme of life) 인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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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나운 개들에게, 사람탈 뒤집어쓴 야비한 폭도를 물어죽이는 것은, 심심풀이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이른바 보수니, 이른바 우파니 명찰 새겨달고서, 애꿎게 감옥에 갇혀 있는 여자더러, (벌써 2년 가까이 지났는데...) "야! 너 때문에 우리가 다 망한 거잖아!"라고 고함지르지 말기를.... 심심하면 경동맥을 물어뜯어 대가리가 대롱거리도록 만들고픈 짓궂은 파괴충동이 스물거리니까..

 

아, 참, 이 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역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여러 번 고백했다.

 

'마키아벨리 지능 제로'라고 평가한다.... 그 까닭에 '겁없이 여러가지 일 (개성공단 철수, 통진당 해산, 전교조 법외노조화, 싸드 배치)을 저지를 수 있었다'라고 평가한다.

 

이 두 문장을 통합하면 어떻게 될까?

 

"겁없이 원칙적인 일을 여럿 저지른, 마키아벨리 백치"

 

이 매혹적 결합(정책-원칙성과 마키아벨리-백치성) 때문에, '뱅모'라 불리는 이 맹견은 그 인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대우'를 주장한다.

 

너희 '화형말뚝-사랑'에 빠져 "네! 다음번! 말뚝에 모실분!~~"이라 외쳐대는 악마구리들을 향해 짖는다.

 

"네~ 다음번! 경동맥 뜯겨나가실 분!~~"

 

Next! Who wants one's own neck to be torn apart?"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8.05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