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WP "북한, 비밀리에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작 정황 포착"■■

배셰태 2018. 7. 31. 19:16

WP "北, 비밀리에 새 ICBM 제작 정황 포착"

펜앤드마이크 2018.07.31 성기웅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384

 

"美정보당국, 北 산음동 연구 시설에서 ICBM 1~2기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미북 정상회담 한 달 반만에 트럼프 발언과 배치

 

 

[사진출처-WP 캡처화면]

 

북한이 평양 인근의 산음동 미사일 연구 시설에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보 당국이 북한 산음동 연구 시설에서 액체연료 사용 ICBM 1~2기가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기관은 위성사진 등 다양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음동 연구 시설은 북한의 각지에서 생산한 부품을 갖고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로켓을 조립하는 시설이다. 북한이 처음으로 미국의 동부해안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증명한 화성 15호를 포함한 ICBM 2기를 개발한 곳이기도 하다.

 

해당 보도는 지난달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해 합의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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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 정보기관의 수집 자료에 따르면 정상회담 이후 북한 고위관료들이 핵탄두와 미사일 보유량, 유형과 관련 설비 수를 미국에 속이고 국제 사찰을 거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이 탄두 수십개는 숨겨 보유하고, 20개를 폐기한 뒤 이를 '완전한 비핵화'라고 주장하는 방안도 전략으로 세웠다고 WP는 전했다. 미 당국자는 WP에 "예전과 완전히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25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북한이 핵분열성 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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