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추락이 급박하다
우리동네엔 1천미터가 넘는 산이 3개나 있어요 동에서 서로 약 40킬로미터 길이의 소백산맥의 지맥에 그 산들이 있어요. 산이 길고 높으니 깊은 골짜기가 많이 있어서 차타고 15분만 가면 그늘 좋고 물 맑은 계곡에 닿습니다. 수많은 계곡중 한곳이 유독 정이 가서 그 곳에 매년 피서겸 멍때리기겸 놀러갑니다.
매년 이맘 때면 피서객으로 바글거려서 좋은 자리엔 先客이 차지하지요. 그래서 물가 아무데나 앉아서 놀다오는데, 금년엔 깜짝 놀랐습니다. 피서객이 예년의 반도 안됩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자리도 피서객이 없어요. 그래서 간 김에 좋은자리 찜해 놓고, 집에와서 아예 짐싸들고 가서 먹고 자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피서객 이웃들은 거의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과의 대화엔 그들의 불안한 심정이 녹아나옵니다. 제일 많이하는 말이 “이게 마지막 피서 같다는 생각이 든다”란 말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그런 말이 나옵니다. 그들도 피서를 오긴 왔지만,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소상공인들이 아닙니다. 년가내서 온 공무원이나 튼튼한 기업의 직원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경제란 미래가 불투명하면 움츠러드는 속성을 가진 생물입니다. 아주 단단한 직업을 가진 사람도 경제의 미래가 불투명하면 돈을 안씁니다. 소비심리가 급속히 냉각 되는겁니다.
돈을 안쓰니 경제는 더 추락합니다. 정치란 경제의 미래에 대해 국민들에게 확신을 줘야합니다. 국민은 미래에 장밋빛 확신이 있으면 돈을 씁니다. 정치란 국민들이 돈을 쓰게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경제가 성장해요. 그게 경제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 무식한 文집단이 경제의 미래를 오리무중으로 밀어 넣었어요. 그러고도 포용경제니 뭐니 더욱 잡탕을 만듭니다. 한마디로 먹고 놀자는 놈들이나 빨갱들이나 좋아 할 짓거리만 합니다. 우선 듣기는 좋지만 지능있는 사람들은 이미 文집단의 사기질을 눈치체기 시작했어요.
피서객 이웃들은 모두 文에게 열성이었던 사람들입니다. 일부로 나는 정치적으론 아무말도 안했는데, 지들 입으로 文에게 의문점을 피력하더군요. 그러니까 文집단이 지금까지 마약정치로 유지했는데 1년이 넘으니까 국민들에게 이젠 내성이 생겼어요. 속지 않아요. 더욱 더 강도 높은 마약을 먹여야 합니다만 효과가 나타나요.
그러나 그런게 없어요. 요즘 좌빨이 집중하는 기무사 문건도 약효가 형편없어요. 매일 언론에서 그것만 들고 떠들더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년말쯤 되야만 나타날 것 같던 文의 추락이... 당겨지는 느낌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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