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반값, 스마트 플레이어 출시로 m-VoIP 활성화

성인 60% "비싼 요금 사라지면 영상통화 이용"

아시아경제 IT/과학 2011.01.03 (월)

트렌드모니터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폰의 반값, 스마트 플레이어 뜬다

한국일보 경제 2011.01.03 (월)

 

애플 아이팟터치 4세대 이어 삼성 갤럭시플레이어 곧 출시
Wi-Fi존 무료 영상통화 눈길

 

1월 중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이외에 모바일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애플의 아이팟터치 4세대와 비슷한 음악∙동영상 플레이어지만 Wi-Fi를 통해 영상통화를 포함한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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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아이폰4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플레이어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m-VoIP 활성화에 따른 통신사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와 아이팟터치 4세대는 무선랜(Wi-Fi) 지역에서는 무료통화(영상통화 포함)가 가능해 통신사들의 매출은 그만큼 줄어들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통신사들은 스카이프 등 자사 3G망을 이용하는 m-VoIP를 월정액 5만5,000원 이상 정액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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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통신업계는 Wi-Fi망 확대에만 치중해온 게 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매출 감소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Wi-Fi망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