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제재 이행 안되면 북한 비핵화 가능성 줄어”

배셰태 2018. 7. 21. 06:17

폼페오 “제재 이행 안되면 북한 비핵화 가능성 줄어”

VOA 뉴스 2018.07.21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91714.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핵화 가능성 역시 줄어든다며 모든 국가들에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전세계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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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것처럼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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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20일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을 실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제재 이행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모든 유엔 회원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북한의 성공적인 비핵화 가능성은 줄어든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은 정제유를 불법으로 밀수하고 있고 거래량은 유엔이 설정한 상한선을 크게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중략> 아울러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선박간 불법 환적 때문이라며 올해 첫 5개월동안에만 최소 89차례의 불법 환적이 이뤄졌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에 선박간 불법 환적 행위를 멈춰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이행 노력 역시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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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일부 국가들이 대북 제재 면제와 완화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