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최종적 비핵화까지 제재 유지…미국 요구, 강도 같다면 세계가 강도”

배셰태 2018. 7. 8. 18:18

폼페오 “최종적 비핵화까지 제재 유지…미국 요구, 강도 같다면 세계가 강도”

VOA 뉴스 2018.07.08

https://www.voakorea.com/a/4473584.html

 

8일 일본 도쿄 이이쿠라 공관에서 미한일 외무장관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북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적이고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방북 후 일본 도쿄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이미 합의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화가 진전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그 자체로 대북 제재 조치를 완화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필요로 하는 안전 보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지만, 경제 제재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 이행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가 앞으로 수일, 수주 안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제재 이행에 나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대상에 대해서는 무기 시스템부터 핵 물질, 생산 시설과 농축시설 등 광범위하다며, 북한도 이를 이해하고 있고,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를 들고 왔다는 북한 외무성의 담화에 대해서는 미국의 요구가 강도 같다면, 전 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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