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맞지 않는 옷 오래 입었다"…페이스북 통해 사퇴 암시

배셰태 2018. 6. 30. 19:51

탁현민 "맞지 않는 옷 오래 입었다"…페이스북 통해 사퇴 암시

조선일보 2018.06.29 윤희훈 기자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62902559&Dep0=www.google.com&utm_source=www.google.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news#Redyho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9일 페이스북에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페이스북 캡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9일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탁 행정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 ‘잊혀질 영광’과 ‘사라질 자유’”라고 썼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탁 행정관은 사표를 내지 않았다”며 “탁 행정관으로부터 사의를 들은 인사도 없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문재인정부의 주요 행사와 의전을 총괄하며 ‘왕 행정관’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탁 행정관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기획하며 양정철 전 비서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2011년 문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띄운 자서전 ‘운명’의 북 콘서트를 기획하며 ‘정치인 문재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전담했다. 2016년엔 문 대통령, 양 전 비서관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오기도 했다.

 

<중략>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탁 행정관은 지난해 5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음향 기기를 이용해 문재인 후보의 육성 연설이 포함된 대선 로고송을 튼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지난 18일 “탁 행정관이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다수 인파가 모인 곳에서 문재인 후보 연설이 포함된 로고송을 튼 것은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하고,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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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 일반국민들에 비해 정보력이 강한 일본 매체에서 중병설과 같은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다.

https://www.zakzak.co.jp/soc/news/180630/soc1806300003-n1.html?ownedref=not%20set_not%20set_news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