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북 회담, 평생 준비해…인권 문제 제기할 것”
VOA 뉴스 2018.06.09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31090.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다가오는 미북 정상회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생 동안 미-북 정상회담을 준비해왔다며 북한에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합의는 꼭 의회를 거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최근 발언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자신은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믿어왔고 평생 동안 준비해왔다는 겁니다. 이어 한 주 동안 준비하는 것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힐러리 클린턴에게 (지난 대선) 토론 때 어땠는지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렇게 말했다고 한 보도들은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미-북 정상회담에 매우 잘 준비돼 있다면서도 많은 준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태도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고 중요한 건 준비가 아니라 사람들이 (회담이) 열리길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략>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인권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는 합의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이어 이란 핵 합의를 상기시키며 오바마 대통령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행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 합의와 관련해 의회를 거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의회 (동의) 없이 진행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매우 쉽게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직 농구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의 초청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초청받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중략> 이어 자신은 데니스 로드먼을 좋아한다며 리바운드를 훌륭하게 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하전략
==========================
[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북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논리보다 비논리를 더 믿는 우익들■■ (0) | 2018.06.09 |
---|---|
[올인방송] 촛불마적단•주사파정권에 의해 한국사회에 나타나는 망국의 징조들 (0) | 2018.06.09 |
[VOA 한국어] G7 정상들, 도널드 트럼프의 북한 비핵화 노력 지지 (0) | 2018.06.09 |
[VOA 한국어] 미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해도 후속 과정에 큰 갈등 (0) | 2018.06.09 |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엔 미신고 핵시설도 포함”●● (0) | 2018.06.09 |